금융사 16곳 침해사고…10만건 개인정보 유출
AI 해킹 추정, 보안 미흡 금융사 130곳 확인
금융사 16곳에서 침해사고 발생, 개인정보 약 10만건 유출됐다. 유출 정보 중 계좌번호·카드번호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AI 해킹 공격으로 추정된다. 금융당국은 보안 미흡 금융사 130곳을 확인하고, 보안 점검 주기를 확대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이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긴급 상황대응 회의에서 금융권 연쇄 해킹 사고의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신한은행 침해사고 전후로 총 16개 금융기관에서 침해사고가 확인됐으며, 성명, 연락처, 주민등록번호, 이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 약 10만건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여전업·전금업·온투업·가상자산사업자 등 전체 업권을 아우르는 대규모 보안 위기다. 유출된 정보 중에는 계좌번호나 카드번호처럼 직접적인 부정 결제에 활용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