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관료에 비자 제한
트럼프 행정부, 아프리카너 차별 주장으로 제재 강화

-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일부 관료에 대해 비자 제한을 시행했다.
- •미국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부가 아프리카너에 대해 인종 차별을 한다고 주장하며 제재를 강화했다.
- •남아프리카 공화국 외무부는 미국의 주장이 왜곡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미국은 16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일부 관료에 대해 비자 제한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부가 백인 소수 집단인 아프리카너에 대해 인종 차별을 한다고 주장한 데 따른 조치다.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는 X에 게시한 성명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부는 이전에 제기된 우려를 충분히 해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비자 제한 대상은 인종 기반 차별, 폭력 조장, 또는 보상 없는 토지 몰수를 조장하거나 시행하는 정책을 주도하거나 보조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고 명시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 간의 외교 관계가 지난해 트럼프 재선 이후 지속적으로 악화된 데 따른 것이다. 미국은 지난해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대한 개발 원조를 중단했고,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사를 추방했다. 또 트럼프는 지난해 오벌 오피스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 시릴 라마포사와 만난 자리에서 아프리카너에 대한 차별 주장이 담긴 채창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채창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법원이 비현실적이고 증오 발언이 아니라고 판단한 바 있다. 루비오 장관은 "이러한 행동은 평화, 경제 안정, 법의 질서를 직접적으로 훼손하며, 미국 외교 정책의 기초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뉴스 데이터베이스(GDELT)를 자체 집계한 결과, 최근 30일간 'South Africa'를 다룬 글로벌 기사는 총 15,915건이다. 보도가 가장 몰린 날은 9월 12일(1,796건)이었고, 최근 7일 보도량은 직전 7일보다 104% 늘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외무부는 미국의 주장이 "기존의 오해와 왜곡"에 기반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루이스 람올라 외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 발표는 다시 한번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국내 정책을 왜곡하는 극단주의 집단이 소수 집단과 아프리카너를 대표한다고 잘못 인식하는 데 부합한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미국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정책을 왜곡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이 아프리카너에 대한 인종 차별을 주장하는 데 있어 근거 없는 주장에 기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대사인 레오 브렌트 보젤 3세는 X에 "무한한 대화의 시기는 끝났다. 이 비자 제한 정책은 미국의 단호한 결의를 보여주는 첫 번째 조치일 뿐이며, 더 많은 조치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는 X에 게시한 성명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부가 백인 소수 집단 아프리카너에 대해 인종 차별을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재선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한 입장이다. 미국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정책이 경제를 파탄 내고 있으며, 아프리카너에 대한 인종적 분열을 조장한다고 보고 있다.
루비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민들은 인종적 피해를 주장하는 정책에 의해 경제를 파멸시키는 정부에 의해 실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대사 레오 브렌트 보젤 3세는 '무한한 대화의 시기는 끝났다'며, 이 비자 제한이 단지 첫 번째 조치일 뿐이며 더 많은 조치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해부터 아프리카너에 대한 차별 주장이 근거 없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 이를 정당화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비판해왔다. 특히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재선 이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정책을 인종적 분열로 해석하며, 백인 소수 집단에 대한 보호를 미국 외교 정책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이는 미국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대해 기존의 개발 지원과 외교적 협력을 중단한 이후의 일관된 태도를 반영한다. 미국은 아프리카너에 대한 차별 주장이 근거 없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 이를 정당화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비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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