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에서 발사된 드론 공격으로 동서 오일 파이프라인 폐쇄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비해 사용 중이던 핵심 수송로가 중단되며 중동 긴장 고조

-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라크에서 발사된 드론 공격으로 인해 1,200km 길이의 동서 오일 파이프라인을 일시 폐쇄했다.
- •공격으로 인해 일부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파이프라인은 예방 조치로 중단됐다.
- •사우디는 이라크 정부의 요청에 따라 보복 조치를 보류하고, 이라크의 공격 차단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1일(현지 시간)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라크에서 발사된 드론 공격으로 인해 동서 오일 파이프라인을 일시 폐쇄했다고 발표했다. 이 파이프라인은 약 1,200km에 달하는 길이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원유 수출 경로 중 하나다. 파이프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로 인해 수출이 제한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로 사용해 온 대체 경로였다. 공격은 사우디의 메디나 남부 지역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위성 이미지에서는 파이프라인 주변에서 연기와 화재 흔적이 확인됐다.
이 공격으로 인해 파이프라인은 '예방 조치'라는 명분으로 일시 중단됐다. 사우디 에너지부 관계자는 SPA 통신사에 "파이프라인이 예방 조치로 중단됐으며, 공격으로 인해 일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외무부는 공격이 이라크에서 출발한 드론에 의해 발생했으며, 이는 사우디의 주권과 안보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외무부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주권과 안보를 지키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공격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중동 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회피하기 위해 동서 파이프라인을 늘어뜨린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심각한 타격이다. 이 파이프라인은 사우디 아람코가 주로 운영하며, 동부의 아브카이크에서 서부의 야누브 항구까지 원유를 운송한다. 이라크 정부는 공격이 이라크 영토에서 출발했음을 확인했으며, 이라크는 이라크-이란 국경의 샤람체 경계 교차로를 일시 폐쇄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이라크 총리의 요청에 따라 즉각 보복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이라크 정부가 이라크 영토에서의 공격을 막기 위한 노력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라크에서 발사된 드론 공격으로 인해 동서 오일 파이프라인을 예방 조치로 일시 폐쇄했다. 이 파이프라인은 약 1,200km에 달하며,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호르무즈 해협을 회피하기 위해 주로 사용해 온 핵심 수출 경로다. 공격 직후 위성 이미지에서는 파이프라인 주변에서 연기와 화재 흔적이 확인됐으며, 사우디 외무부는 공격으로 일부 부상자가 발생했고 피해는 여전히 평가 중이라고 밝혔다.
사우디는 이라크 영토에서 발사된 드론 공격을 인정했으며, 이는 주권과 안보를 침해하는 행위로 규정했다. 외무부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주권과 안보를 지키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다'고 명시했으며, 이는 이라크 내 이란 지원 무장 세력이 이전에도 사우디의 원유 시설을 공격한 바가 있음을 시사한다. 아직 어떤 집단도 공격을 주장하지 않았지만, 이라크 정부는 공격이 영토를 통해 이뤄졌음을 확인했다.
사우디는 공격이 발생한 이후 특수팀이 파이프라인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 예멘 정부 소식통은 후티 무장세력이 11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홍해 해협 입구에 위치한 전략적 섬 페리움을 점령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공격 이후 파이프라인의 재가동 시점을 아직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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