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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드론 공격, 우크라이나-폴란드 국경 근처 열차에

폴란드, 국경 보안 강화 선언… 나토는 '푸틴의 절박함'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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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드론 공격, 우크라이나-폴란드 국경 근처 열차에
요약
  • •러시아 드론이 우크라이나-폴란드 국경 근처의 여객열차를 공격, 승객은 모두 대피.
  • •폴란드 투스크 총리는 러시아의 공격이 유럽 영토로 확산될 수 있음을 경고.
  • •나토 루테 사무총장은 공격을 '푸틴의 절박함'의 증거로 평가하며, 지지 확대를 약속.

9월 14일, 우크라이나-폴란드 국경 근처의 요하딘(Yahodyn)에서 러시아 드론이 여객열차를 공격했다. 공격 직후, 우크라이나 철도국은 모든 승객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사상자는 없었으며, 열차의 기관차에 드론이 충격을 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공격은 전날 영국의 보리스 존슨 전 총리와 유럽 주요 보안 관료들이 같은 노선을 이용해 키이우에서 복귀한 지 몇 분 후에 발생했다.

폴란드 정부는 이 사건을 '국경 근처의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국경 보안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폴란드의 도날드 투스크 총리는 14일 정부 보안 회의 후, "이번 달과 다음 달은 러시아 측의 행동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우리 영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투스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을 향한 공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유럽 국가들에 대한 심리전과 정보전도 병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나토 사무총장인 마크 루테는 브뤼셀의 나토 정치본부에서 러시아의 이번 공격을 "푸틴의 절박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라고 평가했다. 그는 "어제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의 열차에 대한 공격은 다시 한번 푸틴의 절박함과 두려움을 드러낸다. 러시아는 우리 지원을 막으려는 시도와 함께, 공포와 공포를 조장하려는 의도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루테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을 지속하면서도, 유럽 국가들의 지지를 약화시키기 위해 국경을 넘는 공격을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동부 국경의 방어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테는 "그는 우리를 멈출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는 틀렸다. 우리의 대응은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와 폴란드의 정상이 경계 근처를 지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폴란드의 정상이 경계 근처를 지나고 있다

폴란드 국방부는 14일, 발트해 해안의 자로슬라베치(Jaroslawiec) 마을 근처에서 러시아 군용 드론을 회수했다고 발표했다. 이 드론은 폴란드 해안에서 발견된 것으로, 정부는 이를 러시아의 정찰 또는 공격용 드론으로 보고 있다. 폴란드 국방장관인 브라질라프 코시나크-카미시는 이 드론이 러시아의 지능 정보 기관인 CIA의 최근 보고서에 기반한 분석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의 전략적 지점에 대한 공격을 계획 중임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폴란드 외무장관 라도슬라프 시코르스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토의 군사적 우위를 강조했다. 이는 러시아가 유럽에 대한 공격을 시도할 경우, 나토가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이다.

이전까지 러시아는 주로 우크라이나 내부의 군사 기지와 인프라를 공격했지만, 이번에는 국경 근처의 민간 인프라를 타깃으로 삼았다. 특히 여객열차를 공격한 것은, 전쟁의 영향이 유럽 내부로 확산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폴란드의 케자리 톰치크 부방장관은 이번 공격을 "우리가 본 적 없는 규모의 하이브리드 전쟁의 확대"로 평가했다. 그는 "이번 공격은 단순한 파괴가 아니라, 유럽 국가들의 지지를 약화시키기 위한 심리전의 일환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나토의 고위 관료들은 이번 공격이 러시아의 전략적 전환을 의미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유럽 국가들의 지지를 약화시키는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는 러시아가 전쟁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전면적인 유럽 개입을 시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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