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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시리아 국경 재개, 폭격 후 긴장 완화

시리아 주요 국경통로 날아간 폭격 후 재개, 양국 외교장관 회담으로 관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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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시리아 국경 재개, 폭격 후 긴장 완화
요약
  • •요르단과 시리아는 10월 28일 나이시브 국경통로를 재개했다.
  • •요르단은 카락에서 발생한 교회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시리아 남부에서 이슬람 국가 은신처를 폭격했다.
  • •양국은 공동 안보위원회를 구성해 테러 위협 대응과 민간인 보호를 논의할 예정이다.

요르단과 시리아는 10월 28일(수) 시리아의 주요 국경통로인 나이시브(Nassib) 국경을 재개했다. 이는 요르단군이 지난 주말 시리아 남부에서 이슬람 국가(Daesh)의 은신처를 공격한 후 2주간 폐쇄된 이후 처음이다. 국경통로는 요르단 측에서 '자버(Jaber)'로 불리며, 시리아 측에서는 '나이시브'로 알려져 있다.

시리아 세관 당국 고위 관료인 마젠 알라우시는 국영 통신사 SANA에 이 국경통로가 수요일 오전부터 여객 및 상품 운송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양국이 지난 10월 26일(화)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긴장을 완화한 데 따른 조치다. 요르단 외교장관 아이만 사파디는 시리아 측 아사드 알샤바니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시리아의 주권과 안보에 대한 완전한 존중"을 강조하며, "무고한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명했다.

요르단-시리아 국경 재개, 폭격 후 긴장 완화
요르단-시리아 국경 재개, 폭격 후 긴장 완화

이는 요르단이 폭격 후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민간인 사망에 대해 유감을 표한 것이다. 요르단은 이번 공격이 10월 23일(금) 요르단 카락 지방의 그리스 정교회에서 발생한 무장 공격에 대한 보복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무장 세력이 장례식 도중 무차별 사격을 가해 9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당했다.

폭격 피해자들이 쓰러진 채로 앉아 있다
폭격 피해자들이 쓰러진 채로 앉아 있다

요르단 정부는 이번 공격이 "장기적으로 확인된 위협과 즉각적인 테러 공격을 중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격 전략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시리아 측은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시리아 외무부는 이번 폭격을 "사전 협의 없이 시리아 영공을 침범한 불가용한 위반"으로 규정하며, "국가 주권과 양호한 이웃 관계의 원칙을 명백히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폭격 피해 지역, 쓰러진 건물과 쓰레기
폭격 피해 지역, 쓰러진 건물과 쓰레기

시리아 민간 구조국은 이번 폭격으로 다라 주의 알타프 마을에서 5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에는 여성과 3명의 어린이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학용지, 옷, 가구 조각이 산산조각난 땅 위에 흩어져 있었다. 양국은 이번 폭격 이후 공동 안보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 위원회는 이슬람 국가의 테러 위협에 대응하는 현장 및 정보 협력을 개선하고, 무고한 민간인 보호를 위한 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양국 외교장관은 이번 공격이 "이슬람 국가의 은신처"를 대상으로 했다고 명시하며, 공격의 정당성을 재확인했다. 요르단은 이번 폭격 후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민간인 사망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으며, 이는 양국 관계 회복의 전환점이 되었다. 국경 재개는 양국이 2024년 12월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무너진 이후 가장 심각한 외교 위기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는 양국이 외교적 긴장을 완화하고, 공동 테러 대응 체계를 재정비하려는 의지의 표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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