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여객선 침몰, 129명 실종
119m 여객선, 자바해 마살레모바서 전복

- •인도네시아 자바해에서 여객선 '더 비르고 트랜스포트'가 13일 밤 2시경 전복되며 128명이 실종됐다.
- •선박은 1987년 일본에서 건조된 119미터 길이의 여객선으로, 243명의 승객과 89대의 차량을 태웠다.
- •생존자들은 선박이 갑작스럽게 기울어지며 경보 없이 패닉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14일 오전 6시 기준으로 128명이 실종된 채로 여전히 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는 13일 밤 2시경 수라바야에서 반자르마신으로 향하던 여객선 '더 비르고 트랜스포트'가 자바해 마살레모바 지역에서 전복된 이후의 상황이다. 이 선박은 1987년 일본에서 건조된 119미터 길이의 여객선으로, 243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우고 있었으며, 89대의 차량도 동반했다.
선장은 파도가 최대 3미터(10피트)에 달하는 악천후 속에서 선박이 기울어지며 긴급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수색 작업은 17척의 선박과 항공기, 655명의 구조대원이 동원된 가운데 진행 중이며, 국립 수색구조국(국가 수색구조국)의 모하마드 사피이 국장은 영상 브리핑에서 "우리는 더 많은 생존자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색팀은 해저에서 열 감지 드론과 특수 수중 구조대를 투입해 수중 탐사에 집중하고 있다. 이 선박은 148킬로미터(92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전복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고 발생 후 2시간 만에 선체가 뒤집힌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 6명과 생존자 108명이 이미 확보됐다.
생존자 중 한 명인 아흐마드 사우디는 선박이 갑작스럽게 기울어지며 패닉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승객들은 갑자기 기울어진 선박의 높은 쪽으로 몰려갔지만, 결국 선체가 완전히 뒤집혔다"고 전했다. 또 다른 생존자 파이살은 14명이 뒤집힌 선체 위에 남아 있었으며, 해류와 바람에 휩쓸리며 1시간 이상 기도를 외쳤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선박이 과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보 알람이나 공지가 없었기 때문에, 객실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채 뒤집힌 선체에 갇혔다"고 덧붙였다. 국립 수색구조국은 사고 원인을 아직 밝히지 못했으며, 선체의 구조적 결함이나 화물 배치 불균형 여부를 조사 중이다.

사고 선박 '더 비르고 트랜스포트'는 243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우고 있었으며, 이 중 승객 213명, 승무원 30명이 명시된 명세서에 기록됐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에서는 승객 수가 명세서와 실제 수에 차이가 나는 일이 흔하며, 이번 사고에서도 실제 탑승 인원이 명세서와 다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선박은 자바해 마살레모바 해역에서 약 148킬로미터(92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전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반자르마신으로 향하던 여객선이 13일 밤 2시경에 연락이 끊긴 후 2시간 만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인도네시아는 17,000개 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로, 해상 교통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여객선 사고는 빈번하게 발생하며, 선박의 안전 기준과 승객 수의 정확한 관리가 여전히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사고는 2026년 9월 13일 밤 2시에 발생했으며, 사망자와 실종자 수는 계속 변동 중이다. 국립 수색구조국은 14일 오전 6시 기준으로 622명의 인력과 약 12척의 선박을 동원해 수색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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