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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지구 건물 붕괴로 최소 21명 사망

피난민 100여 명이 거주한 전쟁으로 파손된 건물이 무너져, 구조대는 여전히 생존자 탐색 중

·5분 읽기
가자 지구 건물 붕괴로 최소 21명 사망
요약
  • 가자 지구에서 전쟁으로 파손된 다층 건물이 붕괴해 최소 21명이 사망했으며, 5명의 어린이 포함해 25명이 부상했다.
  • 피난민 100여 명이 거주한 이 건물은 이스라엘 공습으로 구조적 안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 구조대는 장비 부족으로 인해 사람들의 손으로 흙더미를 파고 있으며, 여전히 생존자 탐색이 진행 중이다.

가자 지구에서 전날 밤, 전쟁으로 파손된 다층 건물이 무너져 최소 21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구조대와 의료진이 밝혔다. 이 건물에는 약 100명의 난민 가족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대부분이 7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침공 이후 이곳에 피난해온 사람들이다. 건물은 이스라엘 공습으로 여러 차례 타격을 받았고, 구조적 안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구조대는 건물이 붕괴한 직후부터 흙더미 아래에서 생존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우리는 여전히 흙더미 아래에서 목소리를 듣고 있다. 아직 구조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가자 시의 민방위 대표 라드 다샨이 말했다.

이 건물 붕괴는 가자 지구 내에서 수천 명이 생존을 위해 거주하는 2,000개 이상의 전쟁 파손 건물이 여전히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유엔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이후 가자 지구 내 약 80%의 건물이 파괴되거나 손상됐다고 평가했다. 이 건물은 4층에 걸쳐 각 층당 4개의 아파트로 구성됐으며, 피난민들은 더 이상 안전한 숙소를 찾을 수 없어 이곳에 머물러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건물이 무너질 때 "지진처럼 느껴졌고, 돌이 떨어졌다"고 회상했다.

붕괴된 건물 잔해 위에서 구조 작업 중인 사람들
붕괴된 건물 잔해 위에서 구조 작업 중인 사람들

구조 작업은 장비 부족으로 극도로 어렵다. 가자 시민방위는 "중형 장비가 없어 사람들은 흙더미를 손으로 파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군사 장비가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에 전달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자에 장비 수입을 제한하고 있다.

가자 지구 건물 붕괴로 최소 21명 사망
가자 지구 건물 붕괴로 최소 21명 사망

이 제한이 구조 작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국제 사회는 이 제한이 인도적 위기의 악화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엔 인도구호 코디네이터 라미즈 알라크바로프는 "누군가가 안전한 곳을 찾기 위해 생명을 위험에 빠뜨려서는 안 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건물 붕괴 사건이 전쟁으로 인한 인도적 위기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고 평가했다.

부서진 건물 위에서 구조대원들이 작업 중
부서진 건물 위에서 구조대원들이 작업 중

유엔 인도구호 코디네이터 라미즈 알라크바로프는 이 건물 붕괴 소식을 접한 뒤 성명을 내며 "무너진 건물 아래에 갇힌 사람들이 있다는 보고에 마음이 무너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고가 전쟁으로 인해 파손된 건물에 머무르는 가족들이 매일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 건물의 붕괴는 가자 지구 내 수천 명이 여전히 위험한 구조물 안에 머무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참사다. 더 이상 안전한 숙소를 찾을 수 없어 이곳에 머무는 사람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알라크바로프는 "누군가가 안전한 곳을 찾기 위해 생명을 위험에 빠뜨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비가 오기 전인 이 시기, 구조팀이 파손된 건물과 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 이주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가자 지구 내에서 여전히 수천 명이 위험한 환경에 머무르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는 "이번 참사가 건물의 붕괴 위험과 인도적 대안의 부재를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고 덧붙였다. 구조대는 장비 부족으로 인해 여전히 사람들의 손으로 흙더미를 파고 있으며, 이는 인도적 지원의 긴급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가자 지구에서 붕괴된 건물 잔해 위에서 구조 작업
가자 지구에서 붕괴된 건물 잔해 위에서 구조 작업

이 건물에서 5명의 어린이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25명의 부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유엔은 가자 지구 내에서 여전히 약 100명이 흙더미 아래에 갇혀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최근 공습으로 최소 5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으며, 그 중에는 두 명의 어린이와 한 명의 하마스 지도자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7월 7일 하마스의 침공 이후 가자 지구에서 73,79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상황에서, 인도적 위기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킨다. 구조 작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국제 구조팀은 장비와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긴급히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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