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웨덴 총리, 좁은 승리로 정권 교체

좌파 블록이 176석 확보, 크리스테르손 총리 사임

·3분 읽기
스웨덴 총리, 좁은 승리로 정권 교체
요약
  • 스웨덴 총리 울프 크리스테르손이 좌파 블록의 176석 승리로 인해 사임했다.
  • 좌파 블록은 50,359표 차로 승리했으며, 정부 구성은 이념적 분열로 인해 복잡할 전망이다.
  • 마그달레나 안더슨이 사회민주당으로 다시 총리 후보로 부상했으며, 정부 구성 절차는 이번 주말까지 공식 인증된다.

스웨덴의 울프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17일(현지시간) 선거 결과를 받은 지 하루 만에 총리직을 사임했다. 이번 선거에서 좌파 블록이 349석의 의회인 리크스다그에서 176석을 확보하며, 50,359표 차로 우세를 점했다.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X에 게시한 성명에서 "이제는 의장이 다음 정부 구성 과정을 이끌게 될 시점입니다.

저는 즉시 총리 직을 내려놓을 것을 요청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선거 이후 48시간 내에 공식적으로 정권 교체가 시작됨을 의미한다. 좌파 블록은 사회민주당, 녹색당, 좌파당, 중도당으로 구성되며, 사회민주당의 마그달레나 안더슨이 최대 정당으로 부상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스웨덴 국민이 우리 나라의 새로운 방향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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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이 선거는 스웨덴의 특수한 "부정적 의회정치" 시스템에 따라 진행됐다. 즉, 총리 후보에 대한 반대표가 절대 다수를 넘지 않으면, 그 후보는 정당하게 취임할 수 있다.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선거 당일, 안더슨이 정부를 구성하려는 시도를 존중하겠다고 밝혔지만, 좌파 블록 내부의 이념적 분열이 정부 구성에 장애가 될 것이라 예측했다.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17일 오후, 선거 당일 투표 결과의 초심이 공개된 후 X에 성명을 게시했다. 이 성명은 스웨덴 인구 약 1,000만 명의 국가에서 좌우 블록 간 표차가 약 5만 표로 집계된 이후 나왔다. 그는 공식 결과가 나기 전부터 정권 교체 절차를 시작할 것을 명시하며, 총리직을 즉시 내려놓을 것을 요청했다. 이는 선거 이후 48시간 내 정부 교체 절차가 공식적으로 시작됨을 의미한다.

스웨덴 선거관리국은 목요일 오후에 투표 집계를 마무리하며, 좌파 블록의 네 정당이 349석의 의회에서 176석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회민주당, 녹색당, 좌파당, 중도당이 구성한 블록이 정당한 다수를 확보한 결과다. 공식 인증은 이어지는 며칠 동안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이번 주말에 확정될 예정이다. 안더슨 총리 후보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정부 구성 작업에 착수할 수 있다.

그는 "정당들이 선거 전에 내놓은 입장이 서로 모순되어 있어, 새로운 정부 구성이 복잡한 조건을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안더슨 총리 후보는 2022년 총리직을 잃은 이후 다시 정권을 잡으려는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안더슨 총리 후보는 정부 구성에 있어 이념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하는 복잡한 과제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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