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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록스 선수, 베이징 대회서 변소 후 경기 계속해 사과

23세 오스트레일리안 선수, 승리 포인트 자동 포기하고 중국과 동료에 사과

·3분 읽기
하이록스 선수, 베이징 대회서 변소 후 경기 계속해 사과
요약
  • 오스트레일리안 하이록스 선수 Joanna Wietrzyk가 베이징 대회에서 변소 후 경기를 계속해 공식 사과했다.
  • 그는 경기 후 승리 포인트를 자동 포기하고, 중국과 동료 선수, 관중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
  • 이 사건은 하이록스가 중국에 처음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대규모 위생 논란이다.

베이징에서 열린 하이록스 경기 중, 오스트레일리안 선수 Joanna Wietrzyk가 변소를 하면서도 경기를 계속한 사실이 공개되자, 그는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식 사과했다. 경기 중 변소가 발생한 뒤에도 그는 러닝, 슬레이드 푸시, 메디신 볼 던지기 등 공유 장비를 사용하며 1km를 완주했다. 이 영상은 중국 내에서 확산되며 공공 위생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Wietrzyk는 "경기 시작 당시 완전히 건강했으며, 질병에 대한 예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그는 "트랙을 떠나지 않아야 했던 결정을 후회한다"며, "다른 선택을 해야 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경기 후 공식적으로 승리 포인트를 자동 포기하고, 경기에서 자동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내 행동이 나 자신을 넘어서 영향을 미쳤다. 진심으로 모든 영향을 받은 이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하이록스가 2024년 말 중국에 처음으로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대규모 논란이다. 하이록스는 2017년 독일에서 출시된 고강도 헬스 경기로, 러닝과 다양한 운동을 번갈아 수행한다.

경기 중 공유 장비를 사용하는 점에서 위생 문제는 항상 논의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조직 측이 사전에 마련한 생물학적 오염 대응 절차가 명확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았다. Wietrzyk는 "이 경험을 통해 레이싱 이상의 삶이 있다는 것을 배웠다. 언제 멈춰야 할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하이록스 선수, 경기 중
하이록스 선수, 경기 중

그는 중국 관계자, 동료 선수, 관중, 하이록스 조직위원회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재차 밝혔다. 이번 사고는 하이록스의 국제화 과정에서 발생한 첫 번째 위생적 위기로 기록된다. 하이록스는 2024년 말 중국에 첫 도입된 이후, 베이징에서의 이번 대회가 첫 번째 공식 대회였다.

Wietrzyk는 이번 사고 이후 국제적으로 확산된 논란에 대해, 자신의 행동이 경기의 공정성과 위생 기준을 훼손했다고 인식하고 있다. 그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경기 종료 후 조직위원회가 개입하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는 사전에 마련된 대응 절차가 비어 있었음을 시사한다. 그는 경기 중 발생한 상황에 대해 조직 측의 즉각적 대응이 없었음을 암시하며, 이는 대회 운영의 구조적 약점을 드러낸다.

23세의 Wietrzyk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기 이상의 삶의 가치를 되새겼다. 그는 "레이싱 이상의 삶이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밝히며, 자신의 결정이 개인적 책임을 넘어서는 영향을 미쳤음을 인정했다. 이는 단순한 사과를 넘어서, 경기 참여의 윤리적 기준을 재정립하려는 의지로 읽힌다. 그는 동료 선수, 관중, 중국 현지 관계자에게 직접 사과하며, 이번 경험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Wietrzyk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으나, 이후 자동 포기 결정을 통해 승리를 취소했다. 이 사건은 하이록스의 국제 운영 방식에 대한 신뢰를 흔들었으며, 향후 대회에서의 위생 절차 재정비가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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