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북한, 바이낸스 63억 달러 해킹에 대한 FBI 보고서 강력 반박

김여정, '미국의 정치적 도발'이라며 '망상적 주장' 비판

·4분 읽기
북한, 바이낸스 63억 달러 해킹에 대한 FBI 보고서 강력 반박
요약
  • •북한은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약 63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해킹 사건과 관련해 FBI의 보고서를 '중대한 정치적 도발'로 규정했다.
  • •김여정은 미국이 북한을 사이버 범죄의 주범으로 몰아붙이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 사회에 대한 오해를 조장하는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 •한국 외교부는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이 글로벌 디지털 경제에 위협이 되고 있으며, 미국과 협력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최근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약 63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해킹 사건과 관련해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보고서를 강하게 반박했다. 이 사건은 암호화폐 분야에서 기록적인 규모로, 바이낸스는 해킹으로 인해 63억 달러 이상의 자산이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FBI는 이 해킹이 북한 해커 그룹인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에 의해 조직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그룹은 지난해 바이비트(BYBIT)에서 15억 달러를 털어낸 사건과도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북한의 핵심 인물인 김여정은 3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미국이 세계 곳곳의 사이버 범죄를 모두 우리 일로 몰아붙이는 것은 중대한 정치적 도발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미국이 북한을 국제 사회에서 오해하게 만들려는 일관된 시도의 또 다른 예"라며, 미국이 북한을 사이버 범죄의 주범으로 몰아붙이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여정은 성명에서 "미국은 북한을 사이버 범죄의 주범으로 몰아붙이는 데 익숙하다. 이는 국제 사회에 대한 오해를 조장하는 일관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 소식이 놓인 지표 환경

  • 원/달러 환율 1,341.0원 (11월 3일 기준) — 직전 집계보다 3.8원 올랐다
  • 국고채 3년물 금리 3.740% (11월 2일 기준) — 직전 집계보다 0.025% 올랐다

자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그는 또한 "이번 사건을 통해 미국의 적대적 태도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대해 지속적으로 가하는 도전과 도발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북한의 공식 언론 기관인 KCNA를 통해 발표됐으며, 김여정은 북한의 국가기관인 총무국(General Affairs Department)의 책임자로도 알려져 있다. 바이낸스는 이번 해킹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다.

해킹 직후 바이낸스는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고, 사용자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냉저장(Cold Storage) 방식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2일(현지시간) 바이낸스 해킹 사건을 계기로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보안 강화를 촉구했다. 한국 외교부는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이 글로벌 디지털 경제에 점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으며, 서울은 미국과 국제 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번 바이낸스 해킹 사건과 관련해 미국의 발표를 '희미한 도발'로 규정하며, FBI의 보고서를 '무의미한 선전'으로 평가했다. 김여정은 미국이 북한을 사이버 범죄의 주범으로 몰아붙이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 사회에 대한 오해를 조장하는 일관된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이번 사건이 미국이 북한을 국제적으로 고립시키려는 시도의 또 다른 예라고 지적하며, 북한 정부는 미국의 모든 도전과 도발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013년 한국 금융기관 서버를 마비시킨 사이버 공격, 2014년 소니 피처스 해킹, 2017년 워너크라이(WannaCry) 멀웨어 공격 등에 대해 여러 차례 연루된 것으로 지적된 바 있다. 2022년 12월, 한국의 정보기관은 북한 해커들이 지난 5년간 약 1조 5천억 원(약 11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와 기타 가상 자산을 도난한 것으로 추정했다. 트럼프는 3일 할로윈 파티에서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는 아직 확실히 알지 못한다. 북핵이 관련됐는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 사건에 대해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은 북한이 최근 무기 시험을 재개한 상황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미국과의 대화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적 시도로 분석된다. 북한은 3일 새로운 클러스터 전술 미사일의 전술 핵두를 시험했다고 발표했다.

공유

경제 더보기

최신 뉴스

트럼프 행정부, 캘리포니아 투표 집계 중단 요청 거부

미국 대법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캘리포니아 주의 2만 명 투표를 보류하려는 요청을 거부했다. 이번 결정은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연방 정부가 선거 당일에 주 정부의 선거 절차를 강제하려는 시도를 막은 사례다. 대법원은 단 한 문장의 판결문으로 결정을 내렸으며, 하급 법원의 판결이 그대로 유지됐다. 미국 대법원은 2026년 11월 2일, 트럼프 행정부가 캘리포니아 주의 투표 집계를 중단해 달라고 요청한 사안을 거부했다. 이는 대선 직전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연방 정부가 주 정부의 선거 절차를 강제하려는 시도로, 역사상 처음으로 기록된 사건이다. 대법원은 단 한 문장의 판결문으로 결정을 내렸다. "신청된 임시 금지 명령은 법원에 의해 거부된다." 이는 하급 법원의 판결이 그대로 유지됨을 의미한다. 이 요청은 연방

트럼프 행정부, 캘리포니아 투표 집계 중단 요청 거부

우크라이나·러시아 긴급 알림 앱 해킹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긴급 알림 앱이 해킹되면서 가짜 핵·화학 공격 경보가 전파됐다. 해킹은 2026년 11월 1일 휴전 종료 직후 발생했으며, 시민의 심리적 안정을 무너뜨리는 전술적 목적을 지닌다. 공격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러시아 측은 휴전 기간 동안 병력 재배치를 감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2026년 11월 1일(일요일) 오후 10시(20:00 GMT)를 기점으로 각각의 긴급 알림 모바일 앱이 해킹당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Air Alert 앱 사용자에게 키이우와 주변 지역에 핵·화학 공격이 예고된 가짜 경보를 전송했다고 밝혔다. 메시지에는 러시아의 고속 공격 드론 P1-Suns이 러시아 전역에 발사된다고 주장했으며, 일부는 러시아어로 작성된 메시지도 포함됐다.

우크라이나·러시아 긴급 알림 앱 해킹

신세경 악플러, 항소심서 징역 8개월 법정 구속

배우 신세경과 가족을 대상으로 약 두 달간 수백 차례에 걸쳐 협박과 악의적 비방을 일삼은 악플러가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재판부는 범행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분노를 분출할 목적 외에 정당한 동기가 없었다며 선처를 기각했으며, 사이버 테러의 심각성을 명확히 인정했다. 소속사 더프레젠트컴퍼니는 팬들의 지속적인 제보가 이번 판결의 중요한 요소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인격권 침해 행위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가족까지 표적 삼아 위해 암시"…신세경 악플러, 항소심서 징역 8개월 '법정구속'

키미 안토넬리, 20세로 F1 최연소 챔피언

키미 안토넬리가 20세 68일의 나이로 F1 역사상 최연소 챔피언이 되었다. 메르세데스 소속 드라이버로 멕시코 시티 GP에서 3위를 기록하며 4라운드를 남기고 챔피언십을 확보했다. 이탈리아 출신으로는 1953년 알베르토 아스카리 이후 73년 만에 세계 챔피언이 되었다. 20세 68일의 나이로 F1 역사상 최연소 세계 챔피언이 된 키미 안토넬리가 메르세데스 팀의 드라이버로 데뷔한 2026년 시즌을 끝내며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그는 멕시코 시티 그랑프리에서 3위를 기록하며, 4라운드를 남기고 드라이버즈 챔피언십을 확보했다. 이로써 안토넬리의 이름은 F1 역사에 영원히 새겨지게 되었으며, 이탈리아 출신으로는 1953년 알베르토 아스카리 이후 73년 만에 세계 챔피언이 된 첫 번째 선수가 되었다. 경기 후 그는

키미 안토넬리, 20세로 F1 최연소 챔피언

마이클 만, 총기장에서 자해 사고

마이클 만 감독이 로스앤젤레스의 The Range LA에서 총기 홀스터 중 자동 발사로 다리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10월 1일 오후 4시쯤 발생했으며, LA 경찰국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고가 '의도치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만 감독은 오랜 타겟 사격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히트’ ‘콜라테럴’ 등 총기 장면의 사실성을 높인 감독이다. 마이클 만 감독이 로스앤젤레스의 The Range LA에서 타겟 연습 중 총기가 홀스터 상태에서 자동 발사되면서 다리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10월 1일 토요일 오후 4시쯤 발생했으며, 경찰은 "총격 발생"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만 감독은 총기의 발사 메커니즘이 작동 중이던 상태에서 홀스터에 총을 고정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

마이클 만, 총기장에서 자해 사고

헤르손, 평화의 티끌이 사라지다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의 국지적 휴전이 5일간 지속된 후 종료됐다. 양측은 공동 인도 작전을 통해 2,000명의 민간인을 이송했으며, 사이버 공격이 교차로 발생했다. 러시아는 휴전 연장을 거부했고, 양측은 전면전으로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 헤르손 주의 영국어로 쓰인 Oleshky 마을에서 2,000명의 민간인이 휴전 기간 동안 생존을 위해 이동할 수 있었다. 이는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이루어진 공동 인도 작전이었다. 휴전은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지속됐으며, 양측 모두 위반 사례 없이 종료됐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 기간 동안 167명의 민간인을 안전지역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러시아가 공동으로 인도를 주도한 첫 사례였다. 휴전 기간 동안 주민

헤르손, 평화의 티끌이 사라지다

배용준, 스트로크 대회 첫 우승

배용준이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2차 연장전 끝에 12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이번 우승은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성과로,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시즌 최종전인 KPGA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1위가 결정될 전망이다. 배용준이 인천 클럽72 컨트리클럽 오션코스(파71)에서 열린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기록하며 12언더파 272타를 완성했다. 이날 배용준은 4타 차 선두로 출발했으나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장유빈과 정재현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세 선수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연장전은 18번 홀(파5)에서 펼쳐졌고, 1차 연장에서 세 선수 모두 버디를 성공시켜 승부

'2차 연장 끝 웃었다' 배용준, 렉서스 마스터스서 통산 3번째 우승... 스트로크 플레이 첫 정상 [KPGA]

Gabby 윌리엄스, 발키리의 역사적 우승 주역

가비 윌리엄스는 발키리의 2년 만에 첫 챔피언 결정전에서 30점 기록하며 역사적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경기는 WNBA 역사상 처음으로 Game 7가 치러진 경기로, 윌리엄스는 후반전 28점으로 기록을 세웠다. 발키리는 2023년 창단 후 2년 만에 챔피언이 되며 북미 스포츠 최단 기간 우승 기록을 세웠다. SAN FRANCISCO에서 열린 WNBA 파이널스 7경기에서 발키리가 드림을 68-63으로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경기는 WNBA 역사상 처음으로 Game 7가 치러진 경기였다. 경기 종료 직후, 발키리의 주장인 가비 윌리엄스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 뒤, 흠뻑 젖은 회색 발키리 'WNBA 챔피언' 티셔츠를 입고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30점의 활약을 펼쳤으며, 이 중 28점이 후반전에 집중됐다

Gabby 윌리엄스, 발키리의 역사적 우승 주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