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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케슘섬에 공격… 중간선거 전날 긴장 고조

트럼프 정권,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압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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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케슘섬에 공격… 중간선거 전날 긴장 고조
요약
  • •미국은 중간선거 전날인 9일 이란의 케슘섬을 공격했다.
  • •공격은 이란의 지상공격 미사일 기지에 대한 방어적 조치로, 미국 중부지역사령부가 확인했다.
  • •이란은 미국의 공격을 전면전의 신호로 보며, 유럽에 있는 미국 기지에 대한 공격 가능성도 시사했다.

미국은 9일 오후, 중간선거를 하루 앞둔 시점에 이란의 케슘섬을 공격했다. 이는 이란의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가 미국 항공기에게 발사한 지상공격 미사일을 막기 위한 방어적 조치로, 미국 중부지역사령부(Centcom)가 공식 확인했다. 이란 측은 초기에 공격의 책임을 이스라엘에 돌렸으나, 이후 미국이 직접 책임을 지는 것으로 인정했다. 이스라엘은 공격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명확히 부인했다.

이번 공격은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 카즈엠 가리바바디는 공격 직후 성명을 통해 "우리는 여전히 전쟁 상태에 있다. 이란에 대한 침략은 우리 입장에서 끝나지 않았으며, 군사적 침략이 완전히 영구적으로 종료되기 전까지 이란은 정당한 방어권을 가진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중간선거 결과를 기다리지 않겠다고도 강조했다. "우리는 다른 나라의 선거 결과에 외교 정책을 묶지 않는다"고 말하며, 미국의 압박에 대한 대응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트럼프가 공격을 발표하며 중간선거 전날 긴장 고조
트럼프가 공격을 발표하며 중간선거 전날 긴장 고조

미국은 이번 공격을 방어적 성격으로 설명했다. 공격 대상은 이란이 미국 항공기에게 미사일을 발사한 지점으로, 이란의 지상공격 미사일 기지였다. 미국은 공격이 제한적이고, 대규모 공격의 전조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란 측은 미국의 공격이 전면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신호로 보고 있으며, 이란의 주요 지도자들은 미국이 케슘섬을 공격한 이후, 유럽에 있는 미국 기지에 대한 공격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란의 보수 언론지들은 유럽에 있는 나토 기지 지도를 앞면에 게재하며,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유럽 기지가 타깃이 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트럼프는 이번 공격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이는 미국이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강화했음을 시사하며,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계속할 경우 추가적인 군사적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트럼프는 또한 이란의 핵 시설로 알려진 '피크액스 마운틴'에 대한 공격 가능성도 언급하며, "이건 큰 문제도 아니고, 한 시간 안에 끝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이란의 핵 시설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을 내포하고 있다. 이란 측은 미국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태도를 "세기의 가장 큰 거짓말"이라고 비판하며, 미국이 이란 자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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