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쿠팡,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4236억원 효력 유지

법원, 과징금 집행정지 기각…시정명령은 30일간 정지

·3분 읽기
[속보] 법원, ‘개인정보 유출’ 쿠팡 과징금 4000억원 부과효력 유지
요약
  •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423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으며, 법원이 과징금 효력을 정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다만 시정명령과 공표명령의 효력은 본안 선고 후 30일까지 정지됐다.
  • •이번 결정은 단일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부과된 과징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영민 부장판사)는 5일 쿠팡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이로써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부과받은 4236억원 규모의 과징금 처분의 효력이 일단 유지됐다. 재판부는 쿠팡이 제출한 소명자료만으로는 과징금 부과처분으로 인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신청인이 입게 되는 손해는 금전보상으로 원상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명시하며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는 과징금이 금전적 책임이므로, 쿠팡이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면 납부 후 보상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재판부는 다만 쿠팡에 내려진 시정명령과 공표명령에 대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상당하다고 보고, 본안 사건의 판결 선고일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을 정지하도록 결정했다. 시정명령의 구체적 내용은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강화, 회원이 아닌 정보 주체에 대한 유출 통지,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의 실질적인 역할 보장 등이 포함됐다.

쿠팡 로고가 있는 현대식 건물
쿠팡 로고가 있는 현대식 건물

이번 결정은 단일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부과된 과징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개보위는 6월 10일 전체회의를 통해 쿠팡과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총 과징금 4235억75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기본적인 안전관리 체계 미비로 인해 약 375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는 조치였다. 쿠팡은 이에 불복해 지난달 법원에 본안 소송을 제기하며 과징금 부과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쿠팡 사옥 외부 모습
쿠팡 사옥 외부 모습

심문기일에서 쿠팡 측은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되지 않으면 현금 보유량 거의 전부를 과징금에 납부해야 해 본안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정상 영업에 막대한 타격을 입는 상황"이라며 "이는 쿠팡을 이용해 일상을 영위하는 수많은 고객의 피해로 이어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개보위 측은 쿠팡이 2조6000억원이 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시 납부가 아닌 24개월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개보위의) 시정명령과 공표 및 공표명령으로 인해 신청인(쿠팡)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음이 소명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과징금 처분에 대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효력 정지의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쿠팡이 제기한 본안 소송의 재판 기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공유

경제 더보기

최신 뉴스

해리 케인, FC 바이에른 뮌헨과 2029년까지 계약 연장

해리 케인은 FC 바이에른 뮌헨과 2029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그는 2023년 토트넘에서 이적한 이후 161경기에서 156골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역사상 가장 빠른 100골 기록을 세웠다. 2026년 Ballon d'Or 수상 후, 그는 잉글랜드 축구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해리 케인은 FC 바이에른 뮌헨과 2029년 6월까지의 계약을 연장했다고 클럽이 발표했다. 이는 그가 2023년 토트넘에서 이적한 이후 161경기에서 156골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의 역사를 새로 쓴 뒤의 결정이다. 케인은 공식 발표에서 "FC 바이에른에서 제대로 집안에 있는 기분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FC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이자 2026년 Ballon d'Or 수상자로,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25년 만에 다시 이 상을

해리 케인, FC 바이에른 뮌헨과 2029년까지 계약 연장

호날두, 포르투갈 대표팀 은퇴 발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3년간의 포르투갈 국가대표 생활을 마무리하며 은퇴를 발표했다. 호날두는 2003년 8월 첫 출전 이후 234경기에서 146골을 기록하며 세계 최다 출전과 골 기록을 세웠다. 2026년 9월, 지도자 헤수스 데 미게우의 선발 제외 결정에 반발해 훈련장에서 퇴장했고, 이후 은퇴를 결정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5일 인스타그램 영상에서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2003년 8월 첫 출전을 시작으로 23년간의 대표팀 생활을 마무리하며, 번호 7번을 후배에게 넘기기로 했다. 영상에서 호날두는 "포르투갈 국민에게, 번호 7번을 다시 내려주는 시점이 왔다"고 말했다. 이 결정은 머리로만 내린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도 깊이 고민한 결과였다. 그는 23년 동안 번호 7번을 입고

호날두, 포르투갈 대표팀 은퇴 발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국제 대표팀 은퇴 선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41세, 23년간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뛰며 234경기 출전. 국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며 985골 기록과 1,000골 도전에 집중.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그의 은퇴를 공식 인정하고 추모행사를 준비 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그는 23년간 포르투갈 대표팀의 중심축이자 234경기에 출전한 기록을 남긴 선수로, 국제 무대를 떠나게 됐다. 그는 은퇴 소식을 전하며 "이 결정은 머리로만 내린 게 아니다. 마음도 함께 움직여야 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가 2003년 스포르팅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기 전, 프리시즌 친선전에서의 활약을 계기로 유나이티드의 앨렉스 페르거슨 감독이 그를 주목한 이후의 여정을 떠올리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국제 대표팀 은퇴 선언

밥 딜런, 바티칸서 교황 레오 14세와 만남

밥 딜런은 2026년 11월 5일, 이탈리아 공연 중 바티칸을 방문해 교황 레오 14세와 만났다. 교황은 딜런의 자서전 『크로니클스: 볼륨 원』을 받았으며, 딜런은 교황이 인용한 1963년 반전 노래 가사를 전달했다. 이 만남은 딜런이 1997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공연한 이후 29년 만의 재회다. 밥 딜런은 2026년 11월 5일 수요일, 이탈리아 밀라노 공연을 마치고 로마로 이동하는 도중 바티칸을 방문했다. 그는 검은 후드 티셔츠와 느슨한 넥타이를 입고, 헤드폰을 쓴 채 바티칸의 사도궁에 도착했다. 교황 레오 14세는 딜런에게 성모 마리아의 기도 도구인 로사리와 그의 자서전 『크로니클스: 볼륨 원』을 선물했다. 두 사람은 10분 내외로 비공식 대화를 나누었으며, 딜런은 교황이 2026년 출간한 책

밥 딜런, 바티칸서 교황 레오 14세와 만남

코모, 렌즈에 9-1로 챔피언스리그 역사 최대 승차 기록

코모는 2026년 11월 4일 렌즈전에서 9-1로 승리하며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가장 큰 승차를 기록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지도 아래 코모는 3년 만에 이탈리안 시리즈에 승격했고, 2026년 챔피언스리그에서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100% 승률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노 미드필더 니코 파즈는 2024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600만 유로에 영입된 후, 2026년 6,000만 유로에 영구 계약을 체결했다.

코모, 렌즈에 9-1로 챔피언스리그 역사 최대 승차 기록

픽사, 조나단 가르슨 신임 대표로 전환

조나단 가르슨이 2027년 1월 1일부터 픽사 신임 대표로 취임한다. 짐 모리슨은 21년간의 리더십을 마무리하며 명예 대표로 전환되며, ‘인크레디블즈 3’ 제작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한다. 가르슨은 픽사의 모든 제작 및 운영을 총괄하며, 인재 육성과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주도할 계획이다. 픽사의 리더십 구조가 바뀐다. 조나단 가르슨이 2027년 1월 1일부터 신임 대표로 취임하며, 픽사의 모든 제작 및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이는 최근 10억 달러 이상의 흥행을 기록한 ‘토이 스토리 5’를 내놓은 픽사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결정이다. 가르슨은 대표로서 제작팀, 부서장, 후반 작업까지 모든 운영을 책임지며, 창작자와 기술 팀을 지원하는 역할도 맡는다. 그는 디즈니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뒤 2010년 픽사에 합

픽사, 조나단 가르슨 신임 대표로 전환

조슈아 웡, 10년 징역 선고

조슈아 웡은 국가보안법(NSL)에 따라 외부 세력과의 공모 혐의로 10년 징역을 선고받았다. 이번 판결은 웡이 이미 2024년 11월에 4년 8개월의 형을 선고받아 2027년 1월에 출소 예정이던 상황에서 이뤄졌다. 법원은 웡의 행위를 '심각한 성격'으로 평가하며, 외부 세력에 대한 제재 요청 활동이 국가 안보를 위협했다고 판단했다. 홍콩의 민주화 운동 대표 인물이자 2012년 청소년 시절부터 정치적 목소리를 내온 조슈아 웡이, 중국 정부가 도입한 국가보안법(NSL)에 따라 10년 징역을 선고받았다. 웡은 2025년 6월에 국경을 넘는 외부 세력과의 공모 혐의로 체포된 이후, 이번이 두 번째 형량 결정이다. 그는 이미 2024년 11월에 비판적 선거를 주도한 혐의로 4년 8개월의 징역을 선고받아 올해 1월에

조슈아 웡, 10년 징역 선고

압둘 엘사예드, 미시간 상원의원으로 당선

압둘 엘사예드는 2026년 미시간 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51.8% 득표로 승리했다. 그는 미국 역사상 첫 무슬림 상원의원으로, 트럼프와 벤스의 인종적 비난을 극복했다. 엘사예드는 의료비, 경제 불평등, 외교 정책 재편을 주요 공약으로 삼았다. 압둘 엘사예드는 2026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미시간 주의 상원의원 후보로 출마해, 51.8%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이로써 그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무슬림으로서 상원에 진출하게 되었다. 엘사예드는 42세의 의사이자 공중보건 전문가로, 경제적 불평등과 의료비 부담을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트럼프와 부통령 제이디 벤스의 인종적 비난에 직면했으며, 트럼프는 엘사예드를 ‘지하드스트’라고 부르며, 벤스는 그를 ‘정신병자’라고 평가했다. 엘사예드는 이에

압둘 엘사예드, 미시간 상원의원으로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