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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국제 대표팀 은퇴 선언

23년간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뛴 41세 스타, 1,000골 도전으로 전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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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국제 대표팀 은퇴 선언
요약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41세, 23년간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뛰며 234경기 출전.
  • •국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며 985골 기록과 1,000골 도전에 집중.
  •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그의 은퇴를 공식 인정하고 추모행사를 준비 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그는 23년간 포르투갈 대표팀의 중심축이자 234경기에 출전한 기록을 남긴 선수로, 국제 무대를 떠나게 됐다. 그는 은퇴 소식을 전하며 "이 결정은 머리로만 내린 게 아니다. 마음도 함께 움직여야 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가 2003년 스포르팅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기 전, 프리시즌 친선전에서의 활약을 계기로 유나이티드의 앨렉스 페르거슨 감독이 그를 주목한 이후의 여정을 떠올리게 한다.

빨간색 유니폼을 입은 선수
빨간색 유니폼을 입은 선수

호날두는 은퇴 인터뷰에서 포르투갈 국민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했다. "국가의 애국가가 흘러나올 때, 나는 팀원들을 보고, 관중석을 보고, 어린이들, 어머니들, 아버지들,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본다. 그 순간 우리는 모두 다르지 않다. 클럽도 없고, 색깔도 없고, 계급도 없고, 직업도 없고, 의견도 없고, 오직 하나의 열정만 있다. 바로 포르투갈이다." 그는 이어 "내가 누군가를 기쁘게 했고, 내 골이 누군가를 안아주게 했으며, 걱정을 잊게 했고, 우리 나라에 자랑스러운 마음을 주었다면, 그 모든 것이 가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는 그가 985골을 기록한 현재까지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한 순간이었다.

호날두의 은퇴는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전환점 중 하나다. 그는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포르투갈이 우승한 이후, 2020년 유로에서 14골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골 기록을 세우며 국제 무대의 정점에 섰다. 그는 2016년 챔피언스리그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활약을 통해 5번의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2017년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50골 이상을 기록한 6년 연속 기록을 달성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르투갈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러나 그의 커리어에는 세계 챔피언십 우승이 없었다. 그는 2022년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이 16강에서 탈락한 이후, 감독 조르지 헤수스와의 갈등이 심화되며 국제 대표팀에서의 활동을 줄였다. 그는 은퇴 발표 직전까지도 1,000골을 달성하려는 목표를 향해 알나스르 FC에서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호날두는 은퇴 인터뷰에서 가족과 포르투갈 국민, 그리고 23년간 함께한 동료 선수들, 코치진, 팀 스태프에게 감사를 전했다. 특히 아들 조앙과 딸 캐롤리나가 어린 시절 경기장에 함께 온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는 1,000골을 향한 도전이 현재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985골을 기록한 그는 알나스르에서의 경기 일정을 계속 이어가며 이 기록을 달성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는 그가 국제 대표팀을 떠난 후에도 프로 선수로서의 삶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호날두의 은퇴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위상을 높이고, 다음 세대의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많은 이들에게 그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협회는 그를 기리는 특별한 추모행사를 준비 중이며, 국민과 팬들이 한 번 더 그를 응원하고 축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알나스르 FC에서의 활동을 계속하며, 1,000골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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