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농구,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
마줄스 감독, 일본 꺾고 통산 5번째 정상 등극
![[속보]'일본 안방서 金' 한국 남자농구, 67대57 승리…12년 만의 금메달](https://storage.googleapis.com/arayonews-org-images/articles/korea-mens-basketball-asiangames-gold-2026-9b4b1cc2.webp)
- •한국 남자농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 •이번 우승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아시안게임 통산 다섯 번째 금메달이다.
- •이현중이 27점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외곽포와 볼 관리에서 우위를 보였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에서 한국은 일본을 67-57로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니콜라이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0-83으로 이긴 데 이어 결승에서도 숙적을 다시 꺾으며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아시안게임 통산 다섯 번째 금메달이다.
1970년 방콕, 1982년 뉴델리, 2002년 부산,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 우승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한국은 2022 항저우 대회에서 8강 탈락과 함께 역대 최저인 7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의 우승은 그동안의 부진을 메우며 명예 회복을 완성한 결과다.

경기는 1쿼터부터 치열하게 흘렀다. 한국은 야투 14개 중 4개만 성공하며 12-16으로 뒤처졌다. 일본의 리드는 2쿼터 초반까지 이어졌지만, 최준용(KCC)과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의 외곽포가 살아나며 균형을 맞췄다. 종료 직전 변준형(정관장)의 속공 득점으로 28-28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서 한국은 3점슛 8개 중 6개를 성공하며 27점을 몰아쳤다. 이현중(무소속)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중심이 됐다. 이정현(소노)은 14점을 올렸고, 이우석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6점을 보탰다. 한국은 3점슛 26개 중 10개를 성공했고, 일본은 29개 중 8개를 넣었다. 리바운드에서는 일본이 54개로 43개를 기록한 한국을 앞섰지만, 외곽과 볼 관리에서 우위를 점했다.
4쿼터는 한국의 리드가 확실히 이어졌다. 일본은 이 쿼터에만 턴오버 6개를 범한 반면 한국은 3개로 관리하며 리드를 지켰다. 한국은 마지막 쿼터에서도 12-10으로 앞서며 두 자릿수 격차로 승부를 끝냈다. 일본은 1951년, 1962년 이후 64년 만에 결승에 오르며 안방에서의 우승을 노렸지만, 한국의 집중력과 전술적 우위 앞에 무너졌다. 이번 우승은 2002년, 2014년에 이어 2026년까지 12년 주기로 금메달을 획득한 '12년 금메달 주기설'을 완성한 셈이기도 하다. 마줄스 감독의 지휘 아래 한국은 2014년 이후 12년 만에 다시 결승에 오르며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이현중(무소속)은 27점과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중심이 됐다. 3점슛 5개를 포함한 27점은 대회 최고의 개인 성적 중 하나로 평가됐다. 이정현(소노)과 이우석(국군체육부대)도 각각 14점과 6점을 올리며 외곽포와 볼 컨트롤에서 팀의 안정성을 뒷받침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0-83으로 이긴 데 이어 결승에서도 10점 차로 승리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2018년과 2022년 대회에서의 부진을 딛고, 이번에는 팀의 집중력과 전술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현중의 활약과 외곽포의 정확성, 볼 컨트롤의 우수함이 결승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국은 이번 우승으로 아시아 농구의 정상에 다시 한 번 서며, 향후 국제 대회에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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