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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웸블리서 영국에 3-2 역전승

월드컵 우승팀, 영국의 실수에 힘입어 네이션스리그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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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웸블리서 영국에 3-2 역전승
요약
  • •라민 야말이 경기 2분 만에 스페인의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 •카네의 페널티 미스와 수비 실수로 스페인은 3-2 역전승을 거뒀다.
  • •스페인은 월드컵 우승 후 39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가며 영국을 꺾었다.

라민 야말이 경기 시작 2분 만에 스페인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맨체스터 시티의 마크 구에히는 볼을 잡은 순간, 야말이 빠르게 빼앗아 빈 공간을 뚫고 들어갔다. 구에히는 볼을 빼앗긴 직후 뒤로 물러서며 빈 자리를 노출했고, 야말은 그 틈을 뚫고 골문을 향해 쏜살같이 돌진했다.

트래퍼드는 볼을 놓치며 골문을 지키지 못했고, 스페인은 1-0으로 앞서나갔다. 영국은 이어진 공격에서 앤서니 고든과 카네가 연속골을 넣어 2-1 리드를 잡았다. 고든의 골은 빠른 패스를 받은 후 왼발로 땅을 치며 골대 오른쪽에 떨어뜨린 슛이었다. 카네의 골은 니코 오레일리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골문 왼쪽에 떨어뜨린 것이었다.

영국의 리드는 30분 동안 지속됐다. 하지만 스페인은 54분에 페널티를 얻었다. 루드리의 반칙으로 선언된 페널티는 카네가 슛을 시도했지만, 발이 미끄러지며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이 패널티 미스는 경기의 분수령이 됐다. 이후 10분 만에 스페인의 바에나가 오레일리의 실수를 틈타 볼을 빼앗아 골을 성공시켰다.

스페인 선수들이 골문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스페인 선수들이 골문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영국은 이어진 공격에서 벨링햄이 빠른 움직임으로 스페인의 수비를 흔들었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스페인은 74분에 미켈 오야르자발이 교체 출전 후 빠른 패스를 받은 뒤, 트래퍼드의 반응을 빗나가게 한 데크 킥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이 골은 스페인의 3-2 승리를 확정지었다.

영국은 경기 후 카네가 ITV에 "우리는 세계 챔피언과 유럽 챔피언을 상대로 토끼처럼 싸웠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날에는 우리가 이겼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인의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경기 안에 여러 경기가 존재한다. 우리는 모든 순간에 어떻게 플레이할지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영국은 이 경기에서 39경기 무패 기록을 유지 중인 스페인을 상대로 2개의 실수를 범했다. 첫 번째는 야말의 선제골 직후, 구에히가 볼을 빼앗긴 순간의 방어 부재였다. 두 번째는 페널티 미스 이후, 바에나의 골을 허용한 수비의 무질서였다. 스페인은 이 경기에서 39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가며, 월드컵 우승 이후 10주 만에 다시 한 번 국제 대회에서 영국을 꺾었다.

영국 선수 헤드를 숙인 모습
영국 선수 헤드를 숙인 모습

경기 후반, 영국은 다시금 기세를 되찾았다. 4분 만에 카네가 니코 오레일리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골대 오른쪽에 떨어뜨렸다. 볼은 마크 쿠쿠렐라의 방어를 뚫고 들어갔고, 그의 블로킹이 오히려 공을 골문으로 이끌었다. 이 골은 영국의 리드를 2-1로 확고히 했고, 경기장은 일순간 환호로 물들었다.

경기 시작 10분 후, 영국은 VAR 확인을 거쳐 페널티를 얻었다. 로드리의 반칙이 인정되면서, 벨링햄이 페널티 킥을 시도했지만, 발이 미끄러지며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이 패널티 미스는 영국의 공격 기세를 끊었고, 스페인은 그 틈을 뚫고 바에나의 골로 반격에 성공했다. 카네는 이후 ITV 인터뷰에서 '우리는 세계 챔피언과 유럽 챔피언을 상대로 토끼처럼 싸웠다'고 말했고, '다른 날에는 우리가 이겼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경기는 네이션스리그 개막전으로 치러졌고, 영국은 이전 경기에서 벨링햄이 빠르게 움직이던 모습을 보였지만, 스페인의 빠른 패스와 정교한 터치가 영국의 수비를 뒤흔들었다. 스페인은 이 경기에서 60%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영국은 52%로 뒤처졌다. 영국은 경기 후 투첼 감독이 "우리는 최악의 시작을 했다. 우리가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말했다. 스페인은 이 경기에서 3개의 골을 기록했고, 영국은 2개의 골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영국의 팬들은 투첼의 이름이 발표되지 않은 점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지 않았고, 경기 후에도 부정적인 분위기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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