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러셀, 바쿠에서 막스 페르스타펀에 0.1초 차로 승리
세 차례 안전차 중재 끝에 끝내기 직전 역전 승리

- •조지 러셀이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 막스 페르스타펀을 0.1초 차로 제압하고 승리했다.
- •러셀은 폴포지션에서 출발해 두 번의 안전차 중재를 견뎌내며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 •이번 승리로 러셀은 챔피언십에서 키미 안토넬리에게 66점 차로 추격하며 다시 희망을 품었다.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의 마지막 랩에서 조지 러셀이 막스 페르스타펀을 0.1초 차로 제압하며 데뷔 후 첫 바쿠에서의 승리를 거뒀다. 러셀은 폴포지션에서 출발해 안전차 두 번의 중재를 견뎌내며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경기는 두 번의 안전차 중재로 인해 급격히 변했고, 러셀은 두 번의 재시작에서 모두 뒤처지지 않도록 집중했다.
끝내기 직전, 페르스타펀은 러셀의 뒤를 따라붙어 라이벌의 뒷바퀴를 거의 스치는 수준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러셀은 마지막 랩에서 끝까지 페르스타펀을 끌어내지 못하게 했다. 경기 전 러셀은 ‘이번 승리는 내게 다시 한 번 자신감을 주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여름 휴식 이후 매 경기마다 나 자신을 더 잘 알고 있다’며, ‘이제 다시 내가 원하는 주행 스타일을 익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셀의 승리는 단순한 우승을 넘어서, 그의 시즌 부활을 상징한다. 그는 올 시즌 초반에 차량 조정 문제와 운전 스타일의 부적응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바쿠에서는 그가 지난 3개 경기에서 점점 더 자신감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승리로 러셀은 키미 안토넬리에게 66점 차로 추격하며, 챔피언십 레이스에서 다시 희망을 품게 됐다. 안토넬리는 16위에서 출발했으나, 경기 내내 빠른 회복 주행을 펼쳐 5위로 올라섰다. 이는 그가 모차르트에서 19위에서 1위로 올라선 이후 두 번째의 대규모 복귀였다.
이번 경기의 전환점은 두 번의 안전차 중재였다. 첫 번째 안전차는 러셀이 11초의 리드를 확보한 상황에서 발생했고, 두 번째는 끝내기 직전에 나왔다. 재시작 후 페르스타펀은 오스카 피아스트리의 뒤를 따라 1번 코너에서 2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러셀은 이 재시작에서도 리드를 유지했다. 피아스트리는 경기 후반에 브레이크 락업으로 인해 포인트권 밖으로 밀려났다. 반면 페르스타펀은 8위에서 출발해 2위로 올라섰고, 러셀과의 격차는 끝내기 직전까지 0.1초 미만이었다.
러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상의 무대에 다시 서게 되어 정말 놀라운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는 그가 지난 시즌 후반부터 겪었던 부진과 부상의 시기를 딛고 다시 정상에 서게 된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그는 이번 승리가 단순한 우승을 넘어서, 자신이 다시 경기장에서 최고의 위치에 설 수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메르세데스의 조지 러셀은 레드불의 막스 페르스타펀이 마지막 랩에서 뒤에서 밀어붙이면서도, 두 번의 안전차 중재로 인해 급격히 변한 경기 흐름 속에서도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재시작 후 6라운드 만에 페르스타펀은 오스카 피아스트리의 뒤를 따라 1번 코너에서 2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러셀은 이 재시작에서도 페르스타펀의 추격을 끝내기 직전까지 막아냈다.
러셀의 이번 승리는 그의 커리어에서 8번째 우승이자, 올 시즌 세 번째 승리다. 그는 이전에 아우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바쿠 승리는 그가 6월 말 이후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것이다. 러셀은 경기 후 ‘정말 놀라운 순간이었다’며, ‘팀이 나를 믿어주고, 나도 다시 내 자신을 믿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승리로 러셀은 챔피언십에서 66점 차로 안토넬리에 뒤처지게 됐다. 남은 경기는 여덟 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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