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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교회에서 총격 발생, 최소 7명 사망

크리스천 소수자 집단에 대한 테러 공격으로 정부는 '철저한 응징'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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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교회에서 총격 발생, 최소 7명 사망
요약
  • •요르단 카라크 지역의 헤모드 교회에서 금요일 총격이 발생해 최소 7명이 사망하고 34명이 부상했다.
  • •공격은 장례식 도중 무장 인원이 차량에서 내려 연속 총격을 가한 것으로, 공격자들은 아직 식별되지 않았다.
  • •요르단 압둘라 2세 국왕은 공격을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고 '철저한 응징'을 약속했다.

요르단의 카라크 지역에서 금요일 오후, 한 교회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두 명의 무장 인원이 차량에서 내려 헤모드 교회에서 진행 중이던 장례식에 총을 쏘아 최소 7명이 사망하고 34명이 부상당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공격자 중 한 명이 소총을, 다른 한 명이 권총을 들고 있었으며, 수 분간 지속적으로 총을 쏘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교회 내외에 약 150명에서 200명이 있었으며, 대부분의 피해자는 50세에서 70세 사이의 성인으로 확인됐다. 공격은 요르단 남부 카라크 지방의 그리스 정교 교회인 헤모드 교회에서 발생했으며, 공격자들은 교회 복지시설을 습격한 뒤 도주했다.

이번 공격은 요르단에서 크리스천 소수자 집단에 대한 테러 공격으로 분류된다. 요르단 인구 약 1150만 명 중 크리스천은 약 3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6%에 해당한다. 그러나 요르단은 역사적으로 종교 간 평화를 유지해온 국가로, 크리스천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폭력 사건은 드물다.

경찰이 교회 앞에서 경찰차와 차량이 주차된 장면
경찰이 교회 앞에서 경찰차와 차량이 주차된 장면

2016년에는 ISIL(이슬람국가)의 공격으로 크루세이더 시대 성루에 숨어 있던 무장 세력이 10명을 살해한 바 있다. 요르단 내무장관은 공격이 극단주의 집단에 의해 수행됐다고 밝혔으며, 공격자들은 '인간미가 없는 집단'으로 지정했다. 공격이 발생한 지 1시간 내에 요르단 보안 당국은 현장에 병력을 배치하고 공격자들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요르단의 압둘라 2세 국왕은 X(트위터)를 통해 공격을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고, 공격자들을 '철저한 응징'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국왕은 "카라크에 대한 테러 공격은 가장 강력한 보복으로 맞받아칠 것이다. 누구도 요르단인들을 총으로 분열시키려는 꿈을 꾸는 데 성공할 수 없다. 우리는 단결해 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는 2026년 10월 23일에 발표된 공식 성명으로, 공격이 발생한 지 약 3시간 후였다. 국왕은 또 "요르단인의 생명은 귀중하며, 누구라도 이 나라를 넘보는 자는 철저히 맞받아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무장관 마젠 알-파라야는 공격이 '예기치 못한' 사건이었으며, 공격자들은 '인간미가 없는 집단'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요르단 교회 앞에서 차량과 사람들이 모여 있다
요르단 교회 앞에서 차량과 사람들이 모여 있다

현재 공격자들은 아직 식별되지 않았으며, 누구도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공격이 발생한 지 6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는 공격자들의 신원이나 배후 조직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요르단 보안 당국은 공격 현장의 보안 카메라 영상을 확보했으며, 공격자들이 3명의 남성으로 보이는 인물이 교회에 접근하는 장면이 녹화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신원 확인은 진행 중이다. 공격이 발생한 교회는 요르단 남부의 역사적 성지 중 하나로, 성경에 등장하는 장소 중 하나로 여겨진다. 공격 후 요르단 정부는 내부 보안을 강화하고, 전국의 종교 시설에 대한 경계를 높였다. 그러나 공격이 발생한 지역은 평화로운 농촌 지역으로, 이전에 폭력 사건이 자주 발생한 지역은 아니다.

경찰이 교회 앞에서 경찰차와 차량을 둔
경찰이 교회 앞에서 경찰차와 차량을 둔

요르단 정부는 이번 공격에 대해 '테러 공격'으로 분류했으며, 공격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공격이 발생한 지 12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는 공격자들의 체포 소식이 없으며, 조사가 진행 중이다. 공격이 발생한 교회는 요르단 남부 카라크 지방의 헤모드 교회로, 이곳은 요르단 내 크리스천 공동체의 중심지 중 하나다.

공격 후 요르단 정부는 공격자들을 '철저히 응징'할 것임을 재차 밝혔으며, 이는 공격이 단순한 범죄 행위가 아니라 국가적 위협으로 간주됨을 의미한다. 공격이 발생한 지 18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는 공격자들의 신원이나 배후 조직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요르단 보안 당국은 공격자들을 추적 중이며, 조사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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