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우디아라비아서 비상 철수 명령
후티 공격 확산에 따라 비상 조치, 외교관 가족 포함

- •미국 국무부는 후티 세력의 공격 확산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에 주재하는 비비상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철수 명령을 내렸다.
- •담맘의 국제공항 공격에서 최소 한 명이 사망하고 여덟 명이 부상했으며,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내 민간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 공격의 결과다.
- •피고트는 후티 세력의 공격이 민간 공항과 핵심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늘리며 심각한 항공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주재하는 비비상 직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철수 명령을 내렸다. 이 결정은 예멘의 이란 지원 후티 세력이 사우디아라비아 내 민간 시설을 지속적으로 공격하면서 촉발됐다. 국무부 대변인 토미 피고트는 X에 게시한 성명에서 "비비상 미국 정부 직원과 그 가족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만 철수하도록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담맘에서 열린 공격 이후 나왔다. 담맘의 페드로 페르난데스 국제공항에 대한 공격에서 최소 한 명이 사망하고 여덟 명이 부상당했다. 국무부는 공격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민간 항공 시설과 핵심 인프라를 겨냥했다고 지적했다. 피고트는 "이란 지원 후티 세력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 민간 공항과 기타 핵심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늘리며 민간 인명 피해와 심각한 항공 교통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철수 조치는 최근 예멘 내 전투가 격화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미국이 걸프 오일 지역에 재배치한 외교 인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미국은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전쟁 이후 미국 시설을 공격한 이후 해당 지역에 외교 인력을 일부 복귀시켰다. 그러나 최근 후티 세력의 공격이 지속되면서 다시 철수 조치를 취하게 됐다. 국무부는 리야드의 미국 대사관과 부속 콘수라트를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 내 미국 기관의 운영을 제한했다. 피고트는 "국무부 직원과 그 가족의 안전과 보안이 최우선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철수 조치는 사우디아라비아 내 외교 기관의 운영 방식에 변화를 가져왔다. 미국은 이전에 사우디아라비아에 주재하는 외교관과 가족을 대상으로 비상 철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비비상 직원과 가족에 한정해 명령이 내려졌다. 국무부는 다른 걸프 오일 국가에 대한 철수 명령은 없으며, 일부 외교 기관은 "제한된 운영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고트는 보도된 추가 철수 보도에 대해 "정확하지 않다"고 반박하며, 이번 명령은 사우디아라비아에 한정된다고 재확인했다.
미국 국무부는 사우디아라비아 내 비비상 직원과 그 가족에 대한 철수 명령을 내린 데 이어, 지역 내 다른 외교 기관에 대해서도 가족 이송을 계획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후티 세력의 공격이 지속되면서 미국이 걸프 지역 전반의 외교 인력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일부 외교 기관은 이미 가족 이송 절차를 시작했으며,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외 다른 걸프 국가에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국무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다른 국가에 대한 철수 명령을 내리지 않았지만, 관련 조치는 예상된다.
국무부는 후티 세력의 공격이 빠르게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피고트는 "적대 행위는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사우디아라비아 내 외교 기관의 운영이 지속적으로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국무부는 후티 세력이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인프라를 공격하는 데 지속적으로 성공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에너지 무역과 걸프 오일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이란이 후티 세력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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