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브라이언,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팔레스타인에 자유를' T셔츠 착용
로버트 크래프트가 매클모어 퇴출한 이후 첫 공연, 정치적 메시지로 주목

- •잭 브라이언은 10월 2일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헤븐 온 투어' 첫 공연에서 '팔레스타인에 자유를' T셔츠를 착용했다.
- •이전 매클모어 퇴출 사건과 관련된 로버트 크래프트의 입장이 있는 스타디움에서의 행동으로, 정치적 메시지로 해석된다.
- •브라이언은 공연 중에 티셔츠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며, 10월 3일 두 번째 공연도 예정돼 있다.
잭 브라이언은 10월 2일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헤븐 온 투어' 첫 번째 공연에서 검은 T셔츠를 입고 '팔레스타인에 자유를'이라는 문구를 내보였다. 그는 공연 중에 이 티셔츠에 대해 무대에서 언급하지 않았으며, 밴드 멤버들도 동일한 디자인의 의상을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질레트 스타디움은 뉴잉글랜드 파트리어츠 소유주인 로버트 크래프트가 운영하는 시설로, 최근 매클모어가 에드 시런의 투어에서 '팔레스타인에 자유를'을 외치며 프로-팔레스타인 발언을 한 이후 퇴출된 바 있다.
매클모어는 9월 4일과 5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에서 '팔레스타인에 자유를'을 외쳤고, 2024년 프로테스트 곡 '힌드스 홀'을 연주했다. 그는 또한 유대인 관객에게 직접 말하며, 자신의 비판이 유대인을 향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 발언 이후 이스라엘-아랍계 연합회가 매클모어의 퇴출을 요구하는 청원을 제기했고, 9월 14일 투어 주최사 메시나 투어링 그룹이 나머지 미국 일정에서 매클모어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글로벌 뉴스 데이터베이스(GDELT)를 자체 집계한 결과, 최근 30일간 'Free Palestine'를 다룬 글로벌 기사는 총 1,183건이다. 보도가 가장 몰린 날은 9월 20일(329건)이었고, 최근 7일 보도량은 직전 7일보다 55% 줄었다.
크래프트는 이 결정에 대해 직접 개입했다고 밝혔으며, '최근 공연에서의 행동과 발언'이 그의 결정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에드 시런은 이후 공식 성명을 통해 이 결정이 주최사의 판단이자 자신이 크래프트와 직접 논의한 결과라고 밝혔다. 시런의 투어는 폭우로 인해 질레트 스타디움 두 번째 공연이 취소됐다.
브라이언은 10월 3일에도 동일한 공연을 예정하고 있으며, 이 티셔츠가 재등장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크래프트 측은 요청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브라이언은 2025년 10월, '악재'라는 제목의 곡 테이저에서 ICE 수사에 대한 언급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연방 보안국과 백악관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보안국 장관 크리스티 누엠은 영상에 대해 실망했다고 밝혔고, 브라이언은 이에 대해 반박하며 양측의 입장을 모두 고려하라고 촉구했다. 이 곡은 1월에 '헤븐 온 투어' 앨범으로 발매됐다. 브라이언은 '팔레스타인에 자유를' 티셔츠 착용 이후 공연에서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이 사건의 전개
- 9월 16일 · 에드 시런 투어, 매클모어 퇴출에 4개 아티스트 동시 탈퇴
- 9월 20일 · 에드 시런, 필라델피아 공연서 가자 상황 '비극적' 평가
이는 그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의상 선택을 했음을 시사한다. 크래프트 그룹은 매클모어 퇴출 이후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한 입장이 명확해졌으며, 이는 스타디움 운영의 정치적 경계를 재정의하는 계기가 됐다. 브라이언의 행동은 이 경계를 다시 도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투어는 10월 3일 폭스버러에서 두 번째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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