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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공화당 승리 시 모든 미국인에 5,000달러 지급 약속

11월 중간선거 승리 조건부로 1.35조 달러 규모 재정 정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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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공화당 승리 시 모든 미국인에 5,000달러 지급 약속
요약
  • 트럼프는 공화당이 11월 중간선거에서 승리하면 모든 미국 성인에게 5,000달러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 이 계획은 약 2억 7,000만 명을 대상으로 총 비용이 1.35조 달러로 추산된다.
  • 트럼프는 공화당 승리 후 석유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며 이란과의 전쟁이 '지금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10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공화당 지지자 모임에서 '모든 미국 성인에게 5,000달러를 지급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는 공화당이 하원과 상원을 모두 확보할 경우 실행될 계획이다. 행사장은 트럼프의 등장과 함께 '트럼프를 다시 뽑자'라는 구호가 빗발쳤고, 그의 연설이 끝난 뒤에도 지속적인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행사에는 하원과 상원의 경쟁 구도를 가진 최소 16명의 공화당 후보가 참석했으며, 국무부 장관 후보자와 의회 지도부 인사들도 무대에 올랐다.

이 계획은 약 2억 7,000만 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총 비용은 약 1.35조 달러로 추산된다. 공식적으로는 1.2조 달러의 비용이 예상되지만, 인구 기준으로 계산한 수치는 1.35조 달러다. 이는 미국의 연방 예산 전체의 약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트럼프는 이 지출이 '국가의 재건'을 위한 투자라며, '우리 국가는 지금 너무 많은 돈을 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제는 우리가 이 나라를 다시 세우는 시기다'라며, 공화당 승리가 미국 경제의 재정비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이 지급 계획 외에도 이란과의 전쟁이 '지금 바로 진행 중'이라며, 공화당 승리 후 '즉시' 석유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우리가 이란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면, 석유 가격은 곧바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고, 이는 행사 중에 반복된 주장이었다. 이란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공식화한 바는 없지만, 트럼프는 '이란과의 전쟁이 이미 시작됐다'고 단정했다. 이는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전쟁 준비의 신호로 해석됐다. 행사장의 상황을 보면, 트럼프의 연설이 끝날 때마다 '우리가 이기고 있다'는 구호가 반복됐고, 일부 참석자들은 '전쟁이 시작됐다'는 문구를 적은 플래카드를 들고 있었다.

트럼프가 연단에서 연설 중인 모습
트럼프가 연단에서 연설 중인 모습

공화당 지도부는 이 계획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응하지 않았지만, 행사장에서 공화당 지도부 인사들이 트럼프의 연설을 뒷받침하는 발언을 했다. 특히 하원 공화당 지도부 인사인 브라이언 브라운은 '이 계획은 미국의 미래를 위한 결정적 선택이다'라며, 공화당이 승리하면 '국민의 삶이 급격히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공화당 내부에서 이 계획이 공식 정책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에 대한 시사다.

그러나 이 계획은 아직 법안으로 제출되지 않았고, 의회에서의 논의도 시작되지 않았다. 공화당 내부에서도 이 지출 규모에 대해 '현실성 없는 공약'이라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나 트럼프는 '이 계획이 현실이 되지 않으면, 우리는 더 이상 미국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 계획이 실제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의회에서의 법안 통과와 재정 편성 절차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현재 공화당은 하원에서 다수당을 유지하고 있지만, 상원에서는 민주당과 근소한 차이로 경쟁 중이다. 트럼프는 '당신의 투표는 다음 250년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강조하며, 선거일 전까지 지속적인 선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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