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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객선 화재, 5명 사망 86명 실종

팔라완주 해상에서 발생한 화재로 여객선 전복 위기, 구조작업 지속 중

·3분 읽기
필리핀 여객선 화재, 5명 사망 86명 실종
요약
  • 필리핀 팔라완주 코론 근해에서 여객선 M/V June 아스터가 화재를 일으켜 5명이 사망하고 86명이 실종됐다.
  • 선박은 마닐라에서 출발해 코론으로 향하던 도중 화재가 발생했으며, 총 134명이 승선했었다.
  • 해안경비대는 구조된 43명과 사망자 5명을 기준으로 여전히 87명이 미상 상태라고 밝혔다.

9월 9일 오후 10시 20분, 필리핀 팔라완주 코론 근해에서 여객선 M/V June 아스터(Aster)가 화재를 일으켰다. 화재는 선박이 마닐라에서 출발해 코론으로 향하던 도중 발생했으며, 해상에서 약 2.2km 떨어진 지점에서 불이 번졌다. 화재 발생 직후,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선박이 완전히 불에 휩싸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선체는 빨간 불꽃과 검은 연기로 뒤덮여 있었고, 구조대는 화재 현장에서 구조된 인명을 신속히 이송하고 있었다. 해안경비대 캐바바브 대위는 현지 라디오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42명, 사망자 5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이후 43명으로 수정됐으며, 사망자 수는 여전히 5명으로 유지됐다.

밤에 불이 난 여객선
밤에 불이 난 여객선

선박의 승객 및 승무원 명단에는 총 134명이 기재됐다. 이 중 38명은 승객, 4명은 승무원으로 확인됐다. 해안경비대는 구조된 인원들 중 일부는 아직 대화를 시도할 수 없으며, 신체 상태가 불안정해 추가 조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며, 해안경비대는 "이번 사고는 선박의 유지보수 부족, 과적, 그리고 안전 규정의 미비로 인한 사고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필리핀 해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 유형과 일치한다. 2023년에는 여객선 Lady Mary Joy 3에서 화재가 발생해 31명이 사망했으며, 2026년 1월에는 340명 이상을 태운 트리플데커 여객선 Trisha Kerstin 3가 침몰해 최소 52명이 사망한 바 있다. 해안경비대는 "이번 사고는 여전히 진행 중인 구조작업이므로, 수치는 변동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해양경찰이 화재 현장에서 대응 중
해양경찰이 화재 현장에서 대응 중

해안경비대는 9월 10일(목) 오전, 화재 발생 후 24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사망자 수를 최소 5명으로 확인했으며, 현재까지 확보된 정보로는 86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42명의 구조자 수와 5명의 사망자 수를 기준으로 산출된 추정치로, 총 134명의 승객 및 승무원 명단과 비교해 여전히 대규모 인명 손실이 예상됨을 시사한다. 해안경비대 캐바바브 대위는 현지 라디오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확보된 정보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모든 정보는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구조 작업은 여전히 해상에서 지속되고 있으며, 추가 구조 인력과 장비가 현장에 도착하고 있다. 코론 시장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실종자 가족과 친구들이 실종된 사람을 찾기 위해 수백 건의 댓글이 달렸다. 일부는 실종된 반려견의 이름까지 언급하며 절박한 상황을 드러냈다. 해안경비대는 "현재까지 확보된 정보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모든 정보는 공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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