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정부, 후티 지배 지역 전면 재정복 선언
사우디 후원 정부, 타이즈 봉쇄로 전면전 개시

- •예멘 사우디 후원 정부, 후티 지배 지역 전면 재정복을 위한 대규모 군사 작전을 일요일 공식 선언.
- •후티는 타이즈와 아덴을 연결하는 보급로를 차단해 정부군을 봉쇄했으며, 이는 전략적 전환점이 됐다.
- •알리미 대통령은 TV 생중계를 통해 ‘국가 해방을 위한 전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고, 정부군은 사나와 사아다 지역에서 공격을 시작했다.
예멘의 사우디 후원 정부는 일요일, 이란 지지 후티 무장세력이 장악한 전국 영토를 재정복하기 위한 대규모 군사 작전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예멘 대통령 라샤드 알-알리미는 TV 생중계를 통해 "오늘부터 국가를 테러리스트 무장세력의 지배에서 해방하기 위한 전면 작전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이는 2014년 이후 지속된 내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결정적 행보다. 알리미는 정부군이 "국가의 권위와 기관을 전 영토에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전 명칭은 ‘해방을 위한 전투’로, 후티가 지난달 홍해의 바브 엘만드브 해협과 150km의 해안선을 점령한 이후 처음으로 전면전을 공식화한 것이다.
타이즈는 예멘 내전의 핵심 전략 요충지다. 이 도시는 사우디 후원 정부의 일시적 수도인 아덴과 연결되는 유일한 주요 보급로를 지닌 도시다. 일요일, 후티는 이 보급로를 완전히 차단했다고 확인됐다. 예멘 군 소식통 세 명이 후티가 알-사피야 지역을 점령하고 주요 도로를 봉쇄했으며, 경찰서도 장악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타이즈는 후티 세력에 의해 완전히 봉쇄된 상태다. 후티 측은 사우디 국영석유사 아람코의 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12시간 동안 사우디 주도 연합군이 50회의 공습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는 이에 대한 공식 확인을 하지 않았다.

글로벌 뉴스 데이터베이스(GDELT)를 자체 집계한 결과, 최근 30일간 'Saudi Arabia'를 다룬 글로벌 기사는 총 28,195건이다. 보도가 가장 몰린 날은 9월 12일(3,114건)이었고, 최근 7일 보도량은 직전 7일보다 12% 줄었다.
후티는 2014년부터 사나를 비롯한 북서부 지역을 장악해 왔으며, 이란의 무기 공급과 전술 지원을 받으며 지속적인 전투 능력을 유지해왔다. 이번 전면 작전은 후티의 최근 확장이 정부군의 전략적 위협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후티는 지난달 홍해 해협을 장악하면서 국제 해상 운송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작전과도 연결된 전략적 전환점이었다. 예멘 정부군은 사우디와 UAE, 서방 동맹국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후티의 지속적인 전술적 우위를 극복하지 못해왔다. 이번 작전은 정부군이 후티의 지배 영토를 완전히 재정복하려는 전략적 전환을 의미한다.
이는 도시 내에서의 전투가 지속적으로 인명 피해를 동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후티 측은 아람코 시설을 공격한 이유로,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공습이 지속적으로 민간 인프라와 시민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내전이 단순한 영토 재확보를 넘어서, 정부군과 후티 간의 전면적 군사 대립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투는 사나와 사아다 주변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정부군은 후티의 지배 영토를 완전히 재정복하려는 전략적 목표를 공식화했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예멘 정부의 수장은 이번 전면 작전을 '전면전'으로 규정하며, 후티가 장악한 모든 영토를 회복하기 위한 결정적 조치라고 밝혔다. 이는 2014년 이후 지속된 내전의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는 신호로, 전투의 규모와 지속성에 대한 전망이 더욱 긴장되고 있다.
알리미 대통령의 발표 직후, 정부군은 사나의 후티 지배 지역과 사우디 국경지대 사아다 주변에서 "핵심 타깃"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 공격은 사나의 공장에서 심각한 피해를 입혔으며, 후티는 이를 정부군의 보복 공격으로 해석했다. 이는 내전의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는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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