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젤렌스키에 '새 대통령 필요' 주장
러시아와의 디젤 거래로 인한 고유가에 우크라이나 책임을 전가

- •트럼프는 토요일, 젤렌스키가 전쟁을 지속함으로써 미국 내 디젤 가격이 치솟았다고 주장하며, 우크라이나에 새로운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트럼프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과의 디젤 수입 합의를 통해 고유가를 완화하려 했지만, 이는 국제적 반발을 초래했다.
- •우크라이나와 유럽 관계자들은 트럼프의 발언이 러시아의 전쟁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반발했다.
트럼프는 토요일, 우크라이나에 새로운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를 직접 비판했다. 이 발언은 미국 내 디젤 가격이 치솟은 상황에서 나왔다. 트럼프는 "그들은 새로운 리더를 뽑아야 한다. 그는 많은 협상이 가능했지만, 왜 그런 일을 하지 않았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젤렌스키가 러시아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지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러시아와의 디젤 수입 합의를 체결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 트럼프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과 금요일에 디젤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이는 미국 내 고유가를 완화하기 위한 전략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 계약이 미국의 에너지 가격을 낮추는 데 실패했다고 주장하며, 그 원인을 우크라이나의 군사 작전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계에 문제를 만들고 싶어 한다. 우리 농부들과 목축가들에게 디젤 연료로 문제를 만들고 싶어 한다"고 트럼프는 말했다. 특히 트럼프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중동 유전 생산 차질이 세계 에너지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점을 언급했지만, 이를 무시한 채 미국 내 디젤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을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몰아갔다.
이는 미국 내 정치적 논란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트럼프가 자신의 정책을 정당화하기 위한 전술로 보인다. 트럼프는 또한 2022년에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시작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전쟁의 시작이 "무능함"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젤렌스키가 "국가의 30%를 잃었고, 두 사람 사이에서 100만 명 이상이 이동했으며, 200만 명 이상이 죽었다"고 말하며, 전쟁이 "절대 시작되어서는 안 됐다"고 강조했다.
영국 국방부는 최근 러시아군의 사망자 수가 약 50만 명이라고 추정했지만, 우크라이나 측의 사망자 수는 정확한 통계가 없으며, 이는 전쟁의 인도적 피해를 정확히 평가하는 데 어려움을 준다. 트럼프의 발언 직후, 우크라이나와 유럽 관계자들은 그의 디젤 거래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러시아의 전쟁 자금을 지원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자포리자에서 러시아 공군이 주거지에 공격을 가해 20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직후였다. 이는 트럼프의 발언이 우크라이나의 전쟁 피해를 무시한 채, 정치적 이득을 추구하는 것으로 비쳐졌다.
트럼프의 발언은 미국 내 여론 조사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는 트럼프가 자신의 정책을 정당화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희생양으로 삼고 있음을 시사한다. 트럼프는 러시아와의 디젤 거래를 통해 미국 내 고유가를 낮추려 했지만, 이는 국제적 신뢰를 훼손하고, 우크라이나의 전쟁 지지 정책을 위협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는 미국의 외교 정책이 내정적 정치 이익에 치우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국제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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