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공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공항에서 3명 사망
사우디아 항공 기장 포함, 공격 후 정상 운영 재개

-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서 후티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3명이 사망했다.
- •사우디아 항공 기장인 하무드 알리 알칼타미 씨가 포함된 공격으로, 여객기와 시설이 타격을 받았다.
- •공격 후 공항 운영이 정상화됐으며,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후티의 미사일 발사 플랫폼 3개를 파괴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서 8일 오후 두 차례의 공격이 발생했다. 공격은 후티 무장세력이 이란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조직으로, 공항 시설과 사우디아 항공의 여객기 두 대를 타겟으로 삼았다. 공격 직후 사우디아라비아 항공교통관리국(GACA)은 두 차례의 공격이 이틀 전인 8일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공격은 공항 시설을, 두 번째는 사우디아 항공의 여객기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공격으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3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에는 사우디아 항공의 기장인 하무드 알리 알칼타미 씨가 포함됐다. 사우디아 항공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사고로 인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알칼타미 기장의 죽음을 확인했다. GACA는 공격으로 인해 사우디 시민과 다양한 국적의 거주자 3명 이상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부상자의 부상 정도는 경미부터 심각까지 다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격은 예멘 내전의 확산과 맞물려 발생했다. 후티 무장세력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 내 정부군을 지지하고 있다는 이유로 공격을 정당화했다. 후티는 지난 6일과 7일에도 사우디의 두 공항을 공격한 바 있으며, 그때도 3명이 사망했다. 이번 공격은 이전 공격과 동일한 전술을 따르며, 공격의 목적은 사우디의 항공 인프라와 군사적 기반을 약화시키는 것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예멘 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정부를 지지하고 있으며, 후티는 이에 반대하는 세력이다. 후티는 지난 9월 홍해 지역의 바브 알만다브 해협을 점령한 예멘 정부군에 대한 반격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후티는 사우디의 공항과 석유 시설, 해상 운송선을 대상으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공격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사우디 주도의 연합군은 9일 성명을 통해 후티가 사용한 3개의 미사일 발사 플랫폼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연합군 대변인인 트르키 알말키 대령은 "후티의 민간인과 민간 인프라에 대한 공격은 단호한 대응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우디 주도 연합군이 후티의 공격에 대해 ‘결정적인 대응’을 취할 것임을 시사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공격 후 공항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GACA는 9일 공항의 항공 운항과 항공 교통이 이미 정상화됐다고 발표했다. 사우디아 항공은 공격으로 인한 여객기 손상에 대해 조사 중이며, 현재는 정상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공격 직후 공항은 일시적으로 폐쇄됐으나, 9일 오전부터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다.

후티는 이번 공격을 사우디의 예멘 내 전투 지원에 대한 보복으로 설명했다. 후티 군사 대변인은 이전 공격에 대해 "사우디의 예멘에 대한 침략에 대한 응답"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우디가 지난 24시간 동안 60회의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후티가 사우디의 군사 행동에 대해 반격을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전쟁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사우디아라비아 항공교통관리국(GACA)은 9일 X에 게시한 성명에서, 사망자 3명이 이전 날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공격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격은 공항 시설을 타겟으로 한 첫 번째 공격과 사우디아 항공 여객기로 향한 두 번째 공격으로 나뉘어 설명됐다. GACA는 공격 직후 공항 운영이 일시 중단됐으나, 9일 오전부터 정상적인 항공 운항이 재개됐다고 확인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공격 이후 국제 사회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터키와 파키스탄은 사우디의 ‘억제 조치’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우디가 국제적 동맹을 강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공격 후 사우디아라비아는 공항의 보안을 강화하고, 항공기 운항의 안전성을 재확인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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