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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드 공항 두 차례 공격, 12명 사망

후티 세력, 사우디 공항에 재차 타격…국제 에너지 회의는 예정대로 진행

·3분 읽기
리야드 공항 두 차례 공격, 12명 사망
요약
  •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서 토요일 12명이 사망한 폭발이 발생했으며, 일요일 공항은 폐쇄된 상태다.
  • •후티 세력은 사우디의 예멘 개입에 대한 보복으로 공격을 주장했으며, 공항과 공역을 전략적 작전 영역으로 지정했다.
  • •미국 국무장관은 후티 공격을 ‘테러’로 규정하고, 트럼프 행정부가 사우디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토요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서 12명이 사망한 폭발이 발생했다. 공항은 사우디 당국의 공식 발표 없이도 항공교통 모니터링 사이트를 통해 비행기 운항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공격은 토요일의 첫 번째 공격 이후 하루 만에 발생한 것으로, 공항의 제4터미널이 타격을 받았다고 사우디 주도 연합이 밝혔다. 공격 직후 공항은 완전히 폐쇄됐으며, 일요일 오전까지도 정상 운항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후티 세력은 이번 공격을 사우디의 예멘 내 개입에 대한 보복으로 규정했다. 후티군의 군사 대변인 야히아 사레이는 공항과 공역이 ‘우리 힘의 작전 영역’이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메카와 매디나는 예외로 지정했으나, 나머지 사우디 공항과 공역은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후티 세력이 사우디의 공항 시스템을 전략적 목표로 삼고 있음을 시사한다. 공격 직후 사우디 주도 연합은 공격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결정적으로 응답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사우디 당국은 이번 공격에 대해 공식적으로 폐쇄를 발표하지 않았으나,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 사실은 항공교통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확인됐다. 공항에는 군사 시설이 없으며, 공격 대상은 여객 터미널이었다. 이는 후티 세력이 민간 항공 시설을 표적으로 삼고 있음을 의미한다. 사망자 중에는 사우디 시민 4명, 방글라데시 국적자 2명, 팔레스타인인, 미국 시민, 이집트인, 요르단인, 시리아인, 수단인 등이 포함됐다. 이집트 측은 사망한 이집트 여성을 아즈자 람지(28세)로 확인했으며, 사우디 항공사 플라이나스의 승무원이었다고 밝혔다.

국제 사회는 이번 공격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미국 국무장관 마코 루비오는 후티 세력의 공격을 ‘테러’로 규정하고,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루비오는 트럼프 행정부가 사우디와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우디 동맹국’과 긴밀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직접 군사 지원을 하지 않았으며, 최근 예멘 내 전투 재개 이후로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는 후티 세력이 사우디의 외교적 지지에 대한 반발을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우디 에너지부는 공항 폐쇄에도 불구하고, 일요일 예정된 국제 에너지 회의는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후티 세력이 사우디 공항에 대해 이전에 공격한 바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전 공격에서는 3명의 사우디 시민이 사망했으며, 그 중에는 조종사도 포함됐다. 이번 공격은 이전 공격 이후 24시간 내에 발생한 것으로, 후티 세력이 사우디의 공항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위협을 제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은 이번 폭발 사고 발생 후 오늘도 계속 폐쇄된 상태다. 사우디 당국은 공식적으로 폐쇄를 발표하지 않았으나, 항공교통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여전히 모든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항의 재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사우디 항공사 플라이나스는 일요일 운항을 전면 취소했다.

공항 폐쇄는 사우디의 교육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리야드의 학교들은 일요일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됐다. 사우디 주도 연합은 공격 직후 공격을 막기 위해 공중 방어 시스템을 작동시켰으며, 공격 지점 근처에서 순항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요격 상황에 대한 세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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