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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공습, 아프가니스탄서 10명 사망

탈레반, 여성과 어린이 포함 10명 사망 보도…UNAMA는 '대부분 어린이' 확인

·4분 읽기
파키스탄 공습, 아프가니스탄서 10명 사망
요약
  • •파키스탄 공습으로 아프가니스탄 쿠나르주와 헬만드주에서 최소 10명의 민간인이 사망했으며, 대부분이 어린이였다.
  •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는 공습이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을 대상으로 했다고 주장했고, UNAMA는 이를 확인했다.
  • •파키스탄은 공습이 ‘신뢰할 만한 정보’에 기반해 정밀 타격한 것으로 설명하며, 22명의 테러리스트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10월 1일 파키스탄의 공습이 아프가니스탄 쿠나르주와 헬만드주를 강타했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는 이번 공습으로 9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여성과 어린이가 포함됐다. 공습은 파키스탄 정보부가 ‘신뢰할 만한 정보’를 바탕으로, 두 곳의 테러리스트 은신처를 정밀 타격한 결과로 설명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초기 보고에서 22명의 ‘테러리스트’가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정보는 독립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

이번 공습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사이의 긴장이 다시 고조된 신호다. 지난달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경찰 시설을 향한 테러 공격으로 24명이 사망한 이후 양국 간 긴장이 재부상했다. 파키스탄은 아프가니스탄이 자국 경계를 넘는 테러리스트를 은거시킨다고 주장해 왔다. 이번 공습은 지난 두 주간 파키스탄이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여러 차례 공습을 실시한 후 발생했다.

유엔 아프가니스탄 지원 사무소(UNAMA)는 이번 공습으로 최소 10명의 민간인이 사망했으며, 그 중 대부분이 어린이였다고 확인했다. 또 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UNAMA는 올해 들어 아프가니스탄에서 국경을 넘는 폭력 사건으로 1,100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하거나 부상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수치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변인 자비훌라 무자히드는 X(트위터)를 통해 ‘이 공격은 침략이며, 모든 보편적으로 인정된 원칙을 위반하는 범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우리는 이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파키스탄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앞에 모인 사람들
파키스탄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앞에 모인 사람들

파키스탄 정보부는 공습이 ‘신뢰할 만한 정보’에 기반해 실시됐으며, 목표 지점은 정밀하게 파괴됐다고 밝혔다. 또 ‘대규모 무기 및 탄약이 저장된 은신처’도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이는 파키스탄이 이번 공습을 ‘자기 방어’ 차원의 작전으로 정당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아프가니스탄 측은 공습이 민간인을 대상으로 했으며, 세 개의 주택이 파괴됐다고 설명했다. 한 생존자는 ‘여자 목소리가 돌을 치우라고 외쳤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생존자는 ‘두 명의 남성과 네 명의 어린이 시신’을 뒤집어진 집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정부는 이번 작전이 ‘자국에 대한 위협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비롯된다’는 판단에 기반했다고 밝혔다. 정보부는 ‘정확히 목표된 테러리스트 요충지’를 공격했으며, ‘민간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의 주의를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엔 아프가니스탄 지원 사무소(UNAMA)는 올해 들어 국경을 넘는 폭력 사건으로 1,100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하거나 부상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수치로, 이번 공습이 단일 사건이 아니라 지속적인 국경 간 긴장의 결과임을 시사한다. 파키스탄은 이번 공격 이후에도 ‘테러리스트 위협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양국 간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파키스탄은 아프가니스탄이 자국 내부의 테러리스트를 보호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 두 주간 여러 차례 공습을 실시했다. UNAMA는 이번 공습에 대해 ‘민간인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정부는 공습 후에도 ‘지속적인 작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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