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다수 탄도미사일 발사
평양에서 동해 방향으로 발사, 한국과 일본이 확인

- •북한은 10월 12일 평양 근처에서 다수의 탄도미사일을 동해 방향으로 발사했다.
- •일본 방위성은 최소 한 대의 탄도미사일이 발사된 것을 확인했으며, 해상 외부 영역에 떨어졌다.
- •이번 발사는 10월 3일 인공지능 기반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이어진 것으로, 북한의 핵무기 확장 정책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10월 12일 오전 9시 20분(싱가포르 시간 오전 8시 20분), 북한은 평양 근교에서 다수의 탄도미사일을 동해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서울의 합동참모본부(JCS)가 밝혔다. 발사 직후 한국 군부는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를 강화했다. 일본 방위성도 최소 한 대의 탄도미사일이 발사된 것을 확인했으며, 해당 미사일은 일본의 전용 경제구역 외부 해역에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JCS는 발사된 미사일 중 일부가 900km 이상 비행한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사양에 대한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지난 10월 3일 북한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지 며칠 후에 이뤄졌다. 당시 김여정은 이 미사일이 저고도에서 비행 궤도를 변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 탄도미사일과는 달리 방어망을 회피할 수 있는 특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발사로 한반도 긴장은 다시 고조됐다. 지난 10월 3일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직후, 한국은 자체 개발한 고고도 고속 비행체(HGV)를 처음으로 시험 발사했다. 이 무기는 시속 5배 이상의 속도로 비행하며, 방어망을 회피하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대통령실은 이를 '한반도 작전 환경 내 핵심 타깃을 놀라게 치는 새로운 억제 능력'이라고 평가했다. 북한은 이에 대해 김여정이 '남한의 사과 요구는 비열하다'며 강하게 반발했고, 서울이 제안한 의료 물자 제공도 거부했다. 북한은 여전히 미국과 한국의 대화 재개 제안을 거부하고 있으며, 김정은은 핵무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번 발사가 이전과 다른 점은 인공지능 기반의 비행 궤도 변경 기능을 가진 미사일이 연속적으로 시험된 점이다. 10월 3일 발사된 미사일은 김여정이 '저고도에서 비행 궤도를 변경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으며, 이번 발사 역시 평양에서 동해 방향으로 이뤄졌다. 이는 북한이 최근 몇 년간 평양의 공항을 주요 발사 기지로 활용해온 전략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발사된 미사일을 감시하고 분석한 점도 이전과 차이가 있다. 일본 방위성은 이번 발사에 대해 '국제법상 해양 외부 영역에 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이 해상 발사에 대한 국제적 제재를 고려해 발사 지점을 조절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북한의 이번 발사 직전, 한반도 서부 국경지대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남북 간 긴장이 수주간 지속적으로 고조됐다. 이 사고는 지난 9월 말, 북한이 남한 측 경계선 인근에 지뢰를 설치한 것으로 확인된 이후, 양측이 교착 상태에 빠지며 긴장이 고조된 계기가 됐다. 서울의 군사 당국은 이번 발사가 지뢰 사건 이후의 대응으로 보는 시각이 강하다고 밝혔다.
이 사건의 전개
- 10월 3일 · 북한, 원산시에서 탄도미사일 발사
- 10월 9일 · 한국, 우크라이나에 사전 합의 없이 북측 포로 이송 논란으로 대사 복귀 요청
한국 국방부는 이번 발사 직후 긴급 안보 회의를 소집했으며, JCS는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 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10월 3일 발사 이후 여러 차례 탄도미사일과 실전용 화포를 발사했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전함을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김정은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행보다. 한국은 이번 발사에 대해 '지속적인 군사적 도전'이라고 평가했고, 미국과는 공동 분석을 진행 중이다. 북한은 여전히 대화 재개 제안을 거부하고 있으며, 남한과의 관계는 극도로 냉각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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