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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8연패 도전 무산

인도에 세트 3-5로 패해 은메달…1998년 이후 28년 만에 왕좌 놓아

·3분 읽기
충격의 한국 여자 양궁, 28년 만에 단체전 8연패 무산(종합)[나고야AG]
요약
  •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2026년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인도에 세트 스코어 3-5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 •1998년 방콕 대회부터 2022년 항저우 대회까지 7연패를 이어온 한국 양궁의 8연패 도전이 무산됐다.
  • •인도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과 혼성전 모두에서 한국을 제압하며 기세를 올렸다.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 여자 대표팀은 인도에 세트 스코어 3-5로 패했다. 강채영·이윤지(이상 현대모비스), 오예진(광주은행)으로 구성된 팀은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1세트와 2세트를 비기며 2-2로 맞선 뒤, 3세트에서 세 선수가 두 번째 시도에서 모두 8점씩을 쏘며 인도에 세트를 내줬다. 4세트에서도 인도의 마지막 화살이 극적으로 10점을 관통하며 54-54로 동점이 되자, 한국은 3-4로 뒤진 채로 마지막 세트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1998년 방콕 대회부터 2022년 항저우 대회까지 7연패를 이어온 한국 양궁의 아시안게임 여자 리커브 단체전 8연패 도전이 무산됐다. 28년 만에 왕좌를 놓친 것이다.

한국 양궁의 8연패는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이 종목에서 우승을 뺏기지 않았던 기록이었다. 이 기록은 2022년 항저우 대회에서 7연패를 달성한 뒤, 이번 2026년 대회에서 8번째 우승을 노리며 정점에 서 있었다. 그러나 인도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과 혼성전 모두에서 한국을 제압하며, 양궁 컴파운드 종목에서도 한국의 앞길을 막았다. 인도는 2022년 항저우 대회에서도 한국에 패했지만, 이번에는 2026년 대회에서 2년 만에 다시 한 번 한국의 왕좌를 뺏는 데 성공했다. 이는 한국 양궁의 장기적 우위가 이제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한국 양궁 선수, 활을 당기고 있다
한국 양궁 선수, 활을 당기고 있다

이전과 가장 큰 차이는 한국 양궁의 무결성에 대한 신뢰가 흔들렸다는 점이다. 2022년 항저우 대회에서도 인도는 한국에 패했지만, 이번에는 3세트에서 세 선수가 두 번째 시도에서 모두 8점씩을 쏘며 흔들렸고, 4세트에서도 인도의 마지막 화살이 10점을 관통하며 극적인 역전을 이끌었다. 이는 한국이 20년 이상 세계 최강으로 군림해온 동안, 인도가 점차 기술적·정신적으로 격차를 좁혀왔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인도는 2022년 대회에서도 한국에 패했지만, 이번에는 2년 만에 다시 한 번 한국의 왕좌를 뺏는 데 성공했다. 이는 한국 양궁의 기술적 우위가 더 이상 절대적이지 않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강풍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를 세트 점수 6-0(53-49 54-52 57-55)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결승에서는 인도의 강한 집중력과 끈기 있는 투혼이 발휘됐다. 3세트에서 세 선수가 두 번째 시도에서 모두 8점씩을 쏘며 흔들렸고, 4세트에서도 인도의 마지막 화살이 10점을 관통하며 극적인 역전을 이끌었다. 이로써 한국은 2026년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고, 8연패 도전은 28년 만에 끝났다. 다음 대회는 2030년 대회로, 한국 양궁의 재도전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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