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IPARK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조경 특화 MOU 체결

용산 숙대입구역세권 재개발, 도심 속 자연 친화형 주거 환경 구축

·4분 읽기
IPARK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숙대입구역세권 재개발 조경 업무협약
요약
  • •IPARK현대산업개발이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MOU를 체결해 서울 용산구 숙대입구역세권 재개발 사업의 조경 특화를 추진한다.
  • •이 사업은 공사비 약 5500억 원 규모로 지하 6층에서 지상 최고 40층, 총 900여 가구를 조성한다.
  • •IPARK현대산업개발은 도심 속 자연과 주거 공간의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의 전문성을 결합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갈월동 52-6번지 일원에 위치한 숙대입구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조경 특화를 위해 IPARK현대산업개발이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시공을 넘어 도심 속 자연과 주거 공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구상한 것으로, 공사비 약 55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정비사업에서 핵심 전략으로 부상했다.

이 사업은 지하 6층에서 지상 최고 40층까지 이르는 5개 동, 총 900여 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이 중 장기전세주택은 231가구, 재개발 의무 임대는 72가구다. 지난 8일에 진행된 1차 시공사 입찰에서 IPARK현대산업개발만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유찰된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를 계기로 조경 특화를 통한 차별화 전략을 본격화했다.

이 소식이 놓인 지표 환경

  • 원/달러 환율 1,339.2원 (10월 8일 기준) — 직전 집계보다 4.2원 내렸다
  • 한국은행 기준금리 3.00% (9월 기준)

자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IPARK현대산업개발 최근 주요 공시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도심지에 있는 사업지에 일상에서 누리는 자연과 휴식의 가치를 더하는 조경을 제안할 것"이라며 "용산에서 입증된 개발 역량과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의 조경 전문성을 결합해 용산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지 내부의 조경을 단순히 장식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입주민의 생활 영역을 넓히고 일상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전략이다.

특히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가진 전문적인 개발과 조경 노하우를 결합해, 주거동과 커뮤니티 시설 사이에서도 일상 속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공간의 연결성을 높이기로 했다. 계절의 변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산책 동선과 정원을 휴게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주거동과 커뮤니티 시설을 오가는 길목에서도 언제나 자연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공간을 설계할 방침이다.

사업지 내에는 계절에 따라 변하는 정원과 산책로를 중심으로 한 다기능 휴게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주거동과 커뮤니티 시설 간 이동 경로에 자연스러운 그늘과 휴식석을 배치해 일상 속에서 쉼을 찾는 순간을 설계했으며, 어린이 놀이터와 노인 정원이 분리된 공간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의 다양한 생활 패턴을 반영했다. 조경 시설은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고려해 야외 운동기구와 조명 시스템도 함께 포함된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이전에 서울시 내 공원 조성 및 대규모 주거단지 조경 설계를 수행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사업에서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식재 종류와 배치, 계절별 조경 변화를 정밀하게 계획 중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재개발, 용산역 전면 공원 지하공간 개발, 용산철도병원 부지 개발 등과 연계해 일관된 도시 개발 전략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과거 정비사업이 단순히 건물을 짓고 면적을 채우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조경과 공간 연결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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