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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우크라이나에 정보 공유 중단 전망

키이우 핵심 전력시설에 러시아 미사일 공격, 젤렌스키 '조기 경보 없었다'

·3분 읽기
트럼프 행정부, 우크라이나에 정보 공유 중단 전망
요약
  • •러시아는 10월 13일 밤, 키이우의 핵심 전력시설 Darnytska CHP-4를 포함해 여러 지역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 •공격으로 키이우 전역의 전력과 물 공급이 중단됐으며, 총 6명이 사망하고 30명 이상이 부상했다.
  • •젤렌스키는 미국과의 정보 공유가 중단됐다고 주장하며, 조기 경보 없이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보 공유를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는 공격 직후 텔레그램에 "이번에도 파트너들로부터 조기 경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공격으로 키이우 전역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물 공급도 차단됐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공격이 시작된 직후에 '적색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지하에 머무르도록 요청했다.

이번 공격은 러시아의 5개 미사일로 구성된 공격이었다. 젤렌스키는 이 공격을 "특히 악랄하다"고 평가했다. 공격 직후 키이우 시장인 비탈리 클리치코는 고층 아파트 빌딩에 미사일이 떨어져 2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공격으로 동부 지역인 골로시이프스키에서 1명이 사망했으며, 디냐프로페트로프스크 지역에서는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 총 6명이 사망하고 30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로 파괴된 장소에서 두 사람이 서 있다
화재로 파괴된 장소에서 두 사람이 서 있다

젤렌스키는 공격이 발생한 직후, 미국과의 정보 공유가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가 우리 인프라를 파괴하고 있는데, 우리는 미사일 발사에 대한 조기 경보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이는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보 공유를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그러나 트럼프는 이에 대해 "우리는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우리는 전쟁을 끝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미국과 러시아가 함께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전에 러시아와의 합의를 발표한 바 있다. 그는 러시아로부터 디젤을 수입하는 합의를 발표했으며, 이는 기존 미국의 제재를 무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합의는 러시아의 에너지 자원을 미국이 직접 수입하는 방식이었다. 트럼프는 "이것은 디젤 거래다. 미국에 돌아오는 건 없다"고 말했으나, 러시아가 수입 수익을 다시 무기 구매에 사용할 가능성에 대해선 회피했다. 젤렌스키는 이 합의를 "나에게는 뉴스다"고 평가하며, 러시아는 합의를 무시하고 계속 공격을 이어갔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명백한 신호를 보냈다. 전쟁을 멈추려는 의지가 없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군 지도부는 미국의 정보가 없어도 러시아의 석유 정제소를 타겟으로 삼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구글 맵에 표시된 정제소를 기반으로 타격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러시아의 대기미사일 발사나 장거리 폭격기 이륙을 감지하는 데는 미국의 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는 "이것은 절대적으로 부당하다. 그들이 우리 인프라를 파괴하고 있는데, 우리는 조기 경보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반복했다. 그는 국제 사회가 침묵하지 말 것을 촉구하며, 미국이 전쟁의 지속 여부에 대한 책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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